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75),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황희 국회의원(54),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권칠승 국회의원(56)을 각각 내정했다.
개각에 앞서 이날 오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서울시장 후보 선정을 위한 민주당 당내 경선이 우상호 의원과 박영선 장관의 2파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