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태블릿 시장 몰락 가속화, 반등의 여지는 없다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 IDC가 2017년 2분기(4월~6월) 전세계 태블릿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전에 여러 업데이트 자료로 우리는 전세계 태블릿 시장이 몰락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2017년 2분기 역시 1분기와 마찬가지로 반등의 여지는 없는 내리막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2분기 전체 태블릿 시장은 전년대비 -3.4% 감소한 3790만대 규모로 PC 시장의 약 절반 수준 규모까지 작아졌습니다.  내리막 시장속의 1위는 전년대비 14.7% 증가한 1140만대를 판매한 애플인데 전문가들은 이번 깜짝 판매량 증가는 이벤트 성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기 때문에 다음 분기 실적을 확인해야 아이패드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위는 삼성이 전년대비 -0.8% 감소한 600만대로 점유율 15.8%, 3위는 화웨이가 전년 대비 47.1% 증가한 300만대로 점유율 8.0%, 4위는 아마존이 전년 대비 51.7% 증가한 240만대로 점유율 6.4%, 5위는 레노버가 전년 대비 -14.6% 감소한 220만대로 점유율 5.7%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타는 전년 대비 -24.6% 감소한 1290만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