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 조사 기관인 미국 IDC가 데스크탑 및 노트북 PC에서는 「Windows 8」로의 업그레이드가 별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며, 기존의 PC 유저가 Microsoft의 새로운 오퍼레이팅 시스템(OS)에 별로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IDC는 Microsoft가 새로운 Windows OS의 판매에 고전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태블릿과 데스크탑 PC 라는 2개의 디바이스에 대해 1가지 종류의 플랫폼을 제공하여 서로 다른 2개의 세계를 개척하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Windows 8은 기본적으로 PC 유저에게 적합하지 않은 OS다. 일반적인 기존의 머신상에서 Windows 7으로부터 Windows 8로 업그레이드 하는 유저는 실질적으로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IDC)
IDC의 애널리스트 알 질렌(Al Gillen) 은 이러한 견해에 대해서, "고객은 Windows 8로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자신의 데스크탑 PC나 노트북 PC에 어떠한 이득이 있는 것인가"에 의문을 갖게 될 것이다. 나의 판단으로는 "Windows 8의 진정한 이점은 단지 1가지, 「Windows Store」에 액세스 할 수 있는 것 뿐이다" 라고 밝혔다.
Microsoft는 2011년 8월, Windows 8에는 온라인 어플리 스토어 「Windows Store」에 액세스 하는 기능이 탑재된다고 밝혔다. Windows Store는 Windows 8의 베타판 발표와 동시에 가동할 예정이다.
또, Al Gillen씨는 윈도우즈8의 애플리케이션의 호환성 문제나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기업의 Windows 7의 채용도 PC 부분에서 Windows 8의 보급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조사기관 Gartner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실버(Michael Silver) 도 대부분의 기업이 Windows 8을 무시할것이라는 설에 동의 하고 있다.
“마이그레이션에 지쳐” 라고 하는 실버씨의 조어는 지금까지 다양한 사람들에게 인용되어 왔다. 실버씨는 지난 9월, 「Windows 7의 도입 작업을 간신히 끝낸 조직은 Windows 8의 인스톨에 주저할 것이다. 그들이 사람으로서 숨을 쉬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도 당연할 것이다」라고 말했었다.
실버씨가 주장하는 대로 Windows 7의 채용은 빠른 피치로 진행되어 왔다. Microsoft가 발표한 최신 통계에 의하면, 2011년 9월 시점에서 Windows 7의 라이센스는 4억 5,000만개가 팔려 2010년 10월 시점의 2억 4,000만개로부터 크게 늘어났다.
Al Gillen 은 태블릿 분야에서의 Windows 8은 보다 낙관적인 견해를 나타내고 있었지만 Microsoft가 개발자들을 설득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게 할 수 있을지, 혹은 기존의 Windows 소프트웨어를 Windows 8의 「Metro」인터페이스 전용으로 어느정도 개량할 수 있을지에 따라서 보급의 정도 및 속도는 바뀔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