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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
"SAN"은 "Storage Area Network"...
웹 애플리케이션에서의 버퍼 오버...

“날개 단 킨들 파이어, 아이패드 독주 제동”, “아마존 킨들 파이어, 2011년 12월 한 달 동안 400만 대 판매”. 작년 11월 출시된 아마존의 Kindle Fire를 설명하는 최근 기사 제목들 이다. 이는 Kindle Fire의 돌풍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며 애플의 iOS와 구글의 Android 간 경쟁으로 대변되었던 OS 중심의 모바일 생태계의 모습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siri.jpg

 

iPhone의 출시 이후 콘텐츠/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들은 모바일 환경 속에서 App을 통해 자유롭게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을 가능하게 했던 중심에 모바일 OS가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모바일 생태계 속에 콘텐츠/서비스의 실질적인 제공자와 사용자가 아닌 그 중간 매개체인 OS가 중심이 됨으로 인해 제공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많은 제약을 가져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제약 속에 OS/디바이스에 관계없이 콘텐츠/서비스의 범용성과 일관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콘테츠/서비스 공급자들이 OS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들의 콘텐츠/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직접 제공하거나 표준화된 웹을 통해 자신들의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는 시도들이 그것이다. 즉 기존의 단순했던 OS 중심의 모바일 생태계 속의 경쟁이 콘텐츠/서비스, 그리고 웹을 중심으로 다수의 축을 중심으로한 경쟁 양상으로 바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Android의 제약으로부터 한걸음 비켜간 킨들파이어의 돌풍은 하나의 모바일 디바이스의 돌풍이 아니라 모바일 생태계의 탈 OS의 신호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파장이 더 크다.

이러한 탈 OS 움직임에 맞서 애플은 음성인식 기반의 Siri를 발표하였고 구글 또한 Android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OS의 완결성과 기능향상을 시도하고 있다. 이들의 노력은 모바일 생태계 속 기존 OS의 힘을 유지하려는 것이다. 모바일 생태계 내의 경쟁구도가 기존과 같이 OS업체들의 OS 중심의 경쟁으로 다시 회귀할지 다극화 형태로 나아갈지 예측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적어도 당분간은 콘텐츠/서비스와 웹을 중심으로 한 다수의 축이 존재하는, 종전보다 더욱 복잡한 경쟁의 생태계 모습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 디바이스 경쟁에서 모바일 생태계 경쟁으로

퀄컴이 주최하는 모바일 생태계 관련 국제 컨퍼런스인 UplinQ 2011에서 노키아의 CEO Stephen Elop는 현재의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의 경쟁의 변화를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The mobile industry is shifting from a device battle to a battle of ecosystems.” 즉 과거의 디바이스간의 성능과 외형이 중심이 된 경쟁의 양상이 디바이스와 그를 둘러싼 생태계의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2007년 애플의 iPhone출시로 촉발된 모바일 생태계의 시작과 현재까지 진행되어 온 구글과 애플이 중심이 된 모바일 생태계의 경쟁을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이 아닌 피쳐폰(feature phone) 사용 환경에서는 휴대폰의 구입은 기기의 구입과 통신사를 통한 통신 서비스의 이용으로 단순화되어 있었다. 하지만 iPhone 출시 이후 이는 단순한 기기 구매와 통신 서비스의 개통이 아닌 App을 통한 서비스의 제공과 이용이라는 더욱 확장된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휴대성이 뒷받침된 다기능 디바이스의 출현으로 인해 모바일 환경에서 콘텐츠와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즉 각기 다른 영역에서 독립적으로 가치를 제공해왔던 콘텐츠/서비스 제공자, App 개발자 등이 모바일 OS가 제공하는 App Market이라는 경로를 통해 사용자와 접촉할 수 있게 되었고 사용자 또한 자신들이 원하는 콘텐츠/서비스를 그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모바일 생태계의 경쟁 속에 구글과 애플이 제공하는 App Market에는 수십만 개의 App이 각각 등록되어 있고 수백억의 App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모바일 디바이스의 구입과 사용은 이렇게 다양한 구성원과의 관계로 확장되었고, 각 구성원들이 서로 다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과 경쟁을 반복하고 있다. 따라서 생물학에서만 사용되었던 생태계라는 개념이 모바일 환경에서도 쓰이게 되었다. 또한 지금까지의 모바일 생태계 속의 콘텐츠/서비스의 제공자와 사용자는 OS가 제공하는 Market을 통해 그 관계가 연결 되어왔고 그렇기 때문에 OS는 모바일 생태계의 중심에 위치해왔다.

이러한 OS의 중심적 위치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실제로 모바일 산업의 주요 기업들은 각기 다른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 실현을 위해 OS를 그 수단으로 이용해 왔다. 실제 대부분의 기업들의 직접적인 수익 창출 모델이 모바일 OS의 판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략적으로 모바일 OS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면 모바일 생태계 내에서 OS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모바일 생태계에서 콘텐츠/서비스의 제공자 혹은 사용자가 아닌 OS업체가 중심이 되어왔기 때문에 사용자와 제공자 모두에게 많은 제약을 주고 있다. 보다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콘텐츠/서비스 제공자들은 다양한 OS 환경 아래에서 자신들의 서비스가 구현 되기를 원하지만 각 OS별로 상이한 개발 환경과 App 등록의 Policy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받고 있다. 실제로 많은 App 개발자들은 App 개발의 가장 큰 어려움 중의 하나로 다중 OS 지원을 꼽고있다. 모바일 App Market에서 널리 알려진 Angry Birds의 개발자들 조차 이러한 어려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The main challenge is the amount of different devices. They are all different. It takes forever to test”. 이는 결국 App 개발자들이 사용자가 많은 주력 OS중심으로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상을 초래하며 종국에는 사용자들의 콘텐츠/서비스 사용 제약으로 이어진다.

iPhone의 출시 이후 4년 동안 진행되어온 OS간 치열한 경쟁의 모습을 보여왔던 모바일 생태계가 최근 변화하고 있다. 아마존의 Kindle Fire의 돌풍으로 대표되는 콘텐츠/서비스 업체들의 디바이스 시장으로의 진출 (예, Barnes&Nobles의 Nook, 교보문고의 KYOBO eReader 등), Web을 기반으로 한 Web App Market의 활성화, 그리고 애플이 iPhone 4S에 탑재한 Siri등과 같은 각 분야의 새로운 움직임을 전체 모바일 생태계의 변화 관점에서 살펴보면 생태계 내의 지금까지의 단순한 OS업체간의 싸움이 아닌 다른 경쟁의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2. 탈 OS 움직임

앞서 언급된 OS 중심의 모바일 생태계가 가져온 제약 및 한계로 인해 최근 들어 OS의 의존성에서 벗어나 콘텐츠/서비스를 자유롭게 제공하고 사용하게 하려는 움직임들이 보이고 있다. 최근 아마존이 출시한 Kindle Fire와 같은 콘텐츠/서비스 업체들의 직접적인 디바이스 판매, 구글의 Chrome Web App Store와 같은 Web App Market의 활성화의 모습을 보면, 이들의 시도는 지금까지 OS가 모바일 생태계에서 가져왔던 의미를 “하드웨어를 제어하고 소프트웨어를 지원” 한다는 OS 본연의 의미로 되돌리는 것이며 모바일 생태계 내의 경쟁의 구도를 또 다른 모습으로 바꾸고 있다.

(1) 콘텐츠/서비스 중심의 축

“…a tablet has reduced Apple’s dominance of the tablet market”, “… is growing faster than the iPad in early 2010”. 이는 지난 11월 출시된 아마존의 Kindle Fire를 설명하는 수식어구 들이다. 발매 4주 만에 400만대에 가까운 주문량을 보였고, 2011년 4분기 태블릿 시장 점유율은 13.8%로 추정되고 있다. 판매 급증세로 미루어 보아 앞으로 더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일 전망이다. 시장 조사기관 IDC 또한 애플 iPad의 시장 점유율이 2011년 3분기 61.5%에서 4분기에는 6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아마존의 Kindle Fire와 같은 콘텐츠/서비스 중심의 새로운 태블릿 기기들의 판매 급증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아마존의 Kindle Fire, Barnes & Noble의 Nook와 같은 태블릿들은 각각 구글의 Android OS를 채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같은 Android를 탑재하고 있는 LG, 삼성, HTC와 같은 디바이스 제조사들의 태블릿들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Android를 사용하고 있다. 이들 디바이스 제조사들의 태블릿들은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구글의 Android를 그대로 이용하고 OS가 제공하는 Market을 통해 콘텐츠/서비스 제공자들과 사용자들을 연결시켜왔다.

하지만 아마존과 같은 콘텐츠/서비스 업체들이 출시한 태블릿에서 OS의 역할은 기존 디바이스 제조사들이 출시한 태블릿의 OS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이들이 출시한 태블릿에서 사용자는 Android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아마존과 같은 콘텐츠/서비스 업체들이 자신들이 제공하는 콘텐츠/서비스를 직접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Market을 직접 구현하여 제공하였고 기존 Android와는 다른 모습의 UI를 통해 자신들의 콘텐츠/서비스에 최적화된 사용환경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Android의 최적화로 인해 구글의 AFA(Anti-Fragment Agreement)에 따라 Android Market을 탑재 할 수 없게 되었지만 이들의 목적은 이미 OS가 제공하는 Market을 통하지 않고 콘텐츠/서비스를 직접 판매 하는 것이며, 결국 콘텐츠/서비스 제공자들과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더 큰 가치를 가지게 되었다.

첫째, 콘텐츠/서비스 제공자들은 기존 OS 기반의 App Market이 주는 제약에서 자유로워졌다. 앞서 설명된 바와 같이 서비스 제공자들의 가장 큰 제약이였던 OS의 까다로운 Policy 및 Guideline을 따를 필요가 없어졌으며 다중 플랫폼 지원의 부담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더 나아가 자신들의 콘텐츠/서비스의 직접 판매를 통해 수익 분배의 문제에 있어서도 OS 업체들의 Market에 불필요하게 지불했던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들의 디바이스는 자신들의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명확한 목적에 따라 하드웨어의 디자인부터 소프트웨어의 구현까지 본연의 목적에 최적화된 형태로 사용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예를 들어 eBook과 같은 콘텐츠가 주력인 아마존의 Kindle의 모습을 보면 eBook 사용 시 눈부심을 최소화 하기 위해 LCD가 아닌 e-Ink기반의 화면을 채택하였고, 아마존의 Kindle Fire와 Barnes & Noble의 Nook가 구현한 사용자 UI는 마치 책장에서 책을 고르는 것과 같은 친숙한 UI로 구현하였다. 즉 기존의 제조업체가 추구하는 고화질, 고성능으로 대변되는 디바이스 경쟁의 모습과는 다른 형태로 사용자의 Needs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들은 사용자가 자신들의 콘텐츠/서비스를 가장 적합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게 디바이스를 구현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최소의 디바이스 사양으로 최대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단적인 모습으로 Kindle Fire의 제조 원가가 약 $209인 것에 반해 실제 시장 판매가가 $199인 것을 보면(비교: iPad $499), 이들 콘텐츠/서비스 업체들은 고성능의 디바이스 자체 판매로 수익을 얻기보다는 자신들의 목적에 최적화된 디바이스를 가지고 콘텐츠/서비스 판매를 통해 수익 창출을 하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웹 중심의 축

모바일 생태계에서 탈 OS의 또 다른 한 축으로 웹을 통한 콘텐츠/서비스의 제공과 사용을 들 수 있다. 일찍이 웹은 일정한 표준(예, HTML, CSS 등)에 의해 작성된 표준 문서의 집합으로서 표준을 통한 콘텐츠/서비스의 제공과 사용에 일관성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널리 사용되어 왔다. 이러한 기본 가치에 근거하여 웹은 OS 중심의 모바일 생태계가 초래한 콘텐츠/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에 대한 제약을 해소 할 수 있는 또 다른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구글의 Chrome Web Store의 사용자 수는 2011년 2월 6백만명에서 9월 3천만 명으로 급증하였고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HTML5에 기반한 OpenAppMKT 또한 활성화되고 있다. 이는 기존의 OS가 제공하는 App Market을 통해 App을 사용하는 형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며 콘텐츠/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또 다른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콘텐츠/서비스 제공자는 웹이 정의한 표준에 맞게 자신들의 콘텐츠/서비스를 구현하는 것만으로 사용자의 디바이스 및 OS에 관계 없이 일관된 모습으로 자신들의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OS별, 디바이스 종류별 개별 콘텐츠/서비스를 구현해야 했던 개발자들의 가장 큰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것이다. 또한 기존의 App Market을 통해 콘텐츠/서비스를 판매할 때 OS 업체들에게 제공해야 했던 수익 분배에 있어서도 보다 많은 부분을 자신들이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개발 환경의 기술적, 경제적인 개선은 보다 많은 콘텐츠/서비스 제공자들의 참여로 이어지게 되며 다양한 콘텐츠/서비스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사용자 또한 기존 OS 별 콘텐츠/서비스 이용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어느 기기에서나 웹 브라우저를 통해 동일한 환경에서 콘텐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더 나아가 디바이스간 사용자 경험의 확장성을 의미하며 콘텐츠/서비스의 새로운 이용 형태 또한 가능하게 하고 있다. 예를 들어 PC에서 웹 브라우저를 통해 진행 중이던 게임을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연속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는 애플이 출시한 iCloud를 통해 제공되는 디바이스간 사용자 경험 및 자료의 동기화라는 측면에서 비슷한 모습이지만 iCloud의 경우 사용 기기가 모두 애플의 디바이스, 그리고 애플의 iOS를 구동해야만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차이점일 것이다.

콘텐츠/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웹의 이러한 가치는 최근의 기술 발전과 표준화의 진행을 통해 더욱 촉진되고 있다. 웹을 통한 콘텐츠/서비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개선되어야 할 요소로 지적되어 온 사항은 HTML5의 표준을 통해 보완하는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Cloud 컴퓨팅의 발달 및 보편화, 3G/LTE/WiFi와 같은 무선 통신 기술의 고속화, 안정화 같은 기술 인프라의 발달 또한 웹을 통한 콘텐츠/서비스의 제공 및 사용을 더욱 가능하게 하고 있다.

3. 영향력을 강화 하려는 OS업체의 노력들

이러한 탈 OS 움직임 가운데서도 기존의 OS업체들은 자신들의 OS에 다양한 기능 향상 및 지원 영역의 확대를 통해 모바일 생태계 내의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1) 애플, Siri의 의미

최근 발매된 iPhone 4S에 애플은 Siri라는 음성인식 기반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 하였다. 기존 모바일 OS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Personal Assistant”라는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애플은 자신들의 OS인 iOS가 주는 영향력을 강화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Siri가 주는 사용자 가치

먼저 Siri는 표면적으로 음성인식이라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모바일 환경에 제공함으로써 그 동안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에 있어 가장 큰 불편 중에 한 가지였던 사용자 입력 방식을 개선하였다. 특히 텍스트 입력의 부정확성 및 이동 중 입력의 불편성을 음성(Voice)을 통해 대체함으로써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즉, 사용자는 Siri를 통해 기존의 터치와 Typing으로 수행해왔던 복잡하고 불편한 입력 단계를 음성 명령을 통해 간단하고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텍스트 메시지 작성, 일정 작성등과 같은 작업을 수행할 때 거쳐야 했던 App 실행, 내용의 작성, 저장 등의 절차가 Siri를 이용하면 하나의 음성 명령으로 대체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 동안 수없이 시도되어왔던 기존의 음성인식 비해 Siri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음성인식 뒷 편에서 동작하는 Intelligent Software Assistant와 Knowledge Navigator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앞서 설명한 음성 명령을 통한 다양한 기능의 실행 이외에 사용자는 또한 Siri를 통해서 정보(Information)와 지식(Knowledge)를 획득할 수 있다. 날씨, 위치 정보와 같은 단순 정보의 습득에서부터 지식 정보의 검색 및 추론 또한 가능하게 하고 있다. 즉 Siri는 음성이라는 단순한 입력 수단을 통해 기능 실행의 간소화와 정보, 지식의 전달이라는 가치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Siri를 통한 애플의 숨은 전략

음성 인식과 Intelligent Assistant로 대변되는 Siri를 표면적인 기능 측면이 아닌 모바일 생태계에서 OS가 갖는 의미로 분석해 보면 iOS의 영향력을 유지, 강화함으로써 디바이스 시장에서의 영역을 확장하고 모바일 검색 시장을 확보한다는 애플의 전략이 내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애플은 Siri를 통해 애플은 자신들의 궁극적인 수익창출의 근원인 디바이스 판매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이미 공개된 iCloud의 주요 기능인 애플 디바이스간 자료와 사용 경험의 동기화의 내재적 목적인 애플 기기의 판매 확장과 비슷한 의미를 갖는다. 즉 Siri가 제공하는 사용의 편리성, 지식의 유용성에 익숙해진 사용자는 향후 다른 기기의 구매 및 사용에 있어서도 iOS에 기반하여 Siri가 동작하는 디바이스를 선호할 것이며, 이는 즉 애플이 판매하는 기기의 구입으로 연결될 것이다. 이러한 전략은 현재 iPhone/iPad와 같은 Mobile 환경에서의 자신들의 영향력을 iMAC, 그리고 향후 출시될 iTV와 같은 Non-Mobile환경의 디바이스로까지 확장하려는 것이다.

Siri를 통해 애플이 추구하는 또 하나의 숨은 전략은 현재 구글이 우위에 있는 모바일 검색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것이다. 시장 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1년 3분기, 구글과 애플은 각각 전체 모바일 검색 시장의 24%($151 million), 15%($95million)를 점유하고 있다. 이는 구글의 Android를 탑재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증가가 가장 큰 요인이다. 그러나 애플은 내부적으로 자사의 iPhone/iPad를 사용하는 사용자 일지라도 실제 검색에 있어서는 구글을 이용하는 비율이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즉 애플은 자사 디바이스의 영역확장 이외에 모바일 검색에 있어서도 Siri를 통해 사용자들이 직접적으로 음성을 통해 검색하게 함으로써 구글과의 모바일 광고 시장에 있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2) 구글의 보이지 않는 노력

2011년 10월 구글은 최근 새로운 버전의 Android인 ICS(Ice Cream Sandwich)를 출시하며 얼굴인식을 통한 잠금 해제, Android Beam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이러한 기능적 측면뿐만이 아닌 Android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Fragmentation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오며 Android가 갖는 모바일 생태계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Android 성능 개선 및 부가 기능 개발

Android ICS를 출시하며 구글은 여러 가지 부가 기능을 선보였다. 전반적으로는 기존 버전에서 성능 향상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능을 추가 함으로써 사용자들이 그 동안 불편해 왔던 점들을 개선하였다. 예를 들어 애플의 Siri가 음성 명령을 통해 복잡하고 불편한 입력 방식을 통한 작업의 수행을 해결하였다면, 구글은 얼굴 인식을 통해 잠금을 해제하고, Android Beam과 같이 디바이스간 접촉을 통한 사용자간 간편한 콘텐츠/서비스의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등과 같이 다른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을 통한 사용자 입력에 있어서 또한 구글은 2010년 8월부터 Android의 Voice Actions 기능을 통해 디바이스내의 기능을 음성 명령으로 수행 가능하게 하며, 음성 메시지의 텍스트 변환 등을 통해 문자 입력, 이메일 작성등에 적용해 왔다. 이러한 음성을 통한 사용자의 입력 방식의 개선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애플의 Siri에 대응하는 Intelligent Asistant개념의 “Majel”이라는 기능을 추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콘텐츠/서비스 개발 환경 개선을 위한 숨은 노력

사용자에게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기능 향상 측면뿐만 아니라 구글은 그 동안 Android의 가장 큰 문제점 중의 하나로 지적되어온 Fragmentation 문제를 해결하려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LG, 삼성, HTC등과 같이 디바이스를 제조하는 업체들은 Android를 채택하지만, 각기 자신들의 디바이스의 하드웨어적 특성에 맞게 혹은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기능과 UI를 제공하기 위해서 오픈 소스인 Android 코드를 수정하고 기능을 추가하기도 해 왔다. 하지만 각 디바이스 제조사들의 이러한 Android 소스 코드의 변형은 동일한 Android 버전에 대해서도 상이한 콘텐츠/서비스 개발 환경과 사용환경을 가져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즉 App 개발자의 경우 자신들의 콘텐츠/서비스 구현이 모든 디바이스에서 문제 없이 동일하게 동작하는 것을 보장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각각의 디바이스에 맞춰 App의 구현을 수정해야 하는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앞서 예를 든 Angry Birds와 같은 경우에 있어서도 같은 Android 환경 내에서도 서로 다른 10개가 넘는 소스 코드의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결국 콘텐츠/서비스 제공자들의 App 개발에 있어서 장애 요소로 이어지며 결국 Market을 통해 사용자가 얻어왔던 가치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구글은 이러한 Fragmentation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FA (Anti-Fragmentation Agreement)를 제시하여 디바이스 제조사들의 Android 소스 코드의 임의 수정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App 개발자들에게도 AFT (Anti-Fragmentation Tool)을 통해 하나의 App 소스코드를 가지고도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동일한 사용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기존에 개발자들에게 제공되었던 Tool은 하나의 코드가 서로 다른 디바이스 환경에서 화면의 크기, 해상도 등의 차이에 따라 일관된 사용환경을 제공하지 못했던 문제가 있었으나 AFT를 통해 디바이스간의 상이한 사용환경을 App 개발자가 아닌 구글이 자체적으로 해결해 주려 하고 있고 이는 콘텐츠/서비스 제공자들의 개발 및 구현 환경의 개선을 의미한다.

(3) Microsoft and Hewlett-Packard

모바일로의 진출을 노리는 Microsoft

세계 휴대폰 시장의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노키아는 Symbian, MeeGo와 같은 자신들이 개발한 OS를 대신하여 Microsoft의 Windows OS기반의 스마트폰을 주력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LG, 삼성, HTC와 같은 디바이스 제조업체들 또한 Windows기반의 스마트폰을 하나씩 출시하거나 출시할 예정에 있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 즉 PC 시장의 독점적인 OS 영향력을 바탕으로 Microsoft는 점차 그 영역을 Mobile 환경으로 확장하려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발표한 Windows 8의 세부 모습을 살펴보면 타일 형식의 아이콘, 터치 기반의 UI등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PC 환경과 모바일 환경에서 항상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상당수의 기능들은 Cloud 환경에 기반하여 동작하고 있으며 이는 PC와 같은 Non-Mobile 환경의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Mobile 환경에서도 Windows의 OS를 사용하게 하려는 전략적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

webOS 개방화를 통한 HP의 전략

2010년 HP는 Palm에서 개발한 모바일 운영 체제인 webOS를 인수함으로써 모바일 환경에서 자신들만의 OS를 가지고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려고 노력해왔었다. 하지만 webOS 기반에서 많은 사용자와 App 개발자를 끌어 들이지 못함으로써 생태계 활성화에 실패하였고 자사의 태블릿인 touchPad의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다. HP는 결국 2011년 12월 webOS를 개방화 하기로 결정했다. 다양한 디바이스 제조사들의 webOS 채택을 유도함으로써 webOS 기반의 생태계 구축 및 확장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HP는 종국에 webOS 기반 생태계 속에서 디바이스 판매, 혹은 HP의 다른 디바이스들(PC, Printer)과의 연동성을 통해 향후 OS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디바이스 판매로 수익 창출을 하려고 할 것이다.

4. 모바일 생태계의 새로운 경쟁

2007년 iPhone의 등장 이후 OS는 모바일 생태계 환경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OS에 대한 의존성 및 종속성은 콘텐츠/서비스의 자유로운 제공과 사용이라는 점에서 많은 제약을 가져왔다. OS의 제약으로 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콘텐츠/서비스의 실질적인 제공자와 사용자의 요구는 최근의 기술 발달과 더불어 콘텐츠/서비스 제공자 중심의 디바이스를 통한 시장 진출, 또는 웹을 통한 자유로운 App의 제공과 활용이라는 모습으로 반영되고 있다. 즉 OS 중심의 모바일 생태계에 콘텐츠/서비스, 웹 이라는 또 다른 중심 축들이 생기고 있는 것이다.

모바일 생태계의 이러한 탈 OS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OS업체들의 영향력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이는 기존 OS업체들이 콘텐츠/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들에게 지금까지 제공해왔던 그 이상의 가치를 주며 그 힘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의 음성 명령, Intelligent Assistant와 같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키려는 기능과 구글의 Android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한 성능과 안정성 향상 및 AFA를 통한 콘텐츠/서비스 제공자의 개발 환경 개선의 노력 및 Mobile, Non-Mobile 환경의 구분 없이 사용자에게 일관된 사용환경을 제공함으로써 OS의 영역을 확장하려는 다른 OS업체들의 노력과 전략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모바일 생태계 내의 경쟁구도가 기존과 같이 OS 업체들의 OS 중심의 경쟁으로 다시 회귀할지 다극화 형태로 나아갈지 예측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적어도 당분간은 콘텐츠/서비스와 웹을 중심으로 한 다수의 축이 존재하는, 종전보다 더욱 복잡한 경쟁 환경의 생태계 모습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아마존 Kindle Fire의 돌풍은 이런 변화의 신호탄으로 기록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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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ARM, 저전력 고성능의 신형 프로세서 Cortex-M0+ 발표

    영국 ARM는 3월 13일, 새로운 저전력 마이크로 프로세서 Cortex-M0+ 를 발표했다. ARM은 “ Internet of Things ”의 실현을 한층더 진보시킬 제품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 Internet of Things ] = 사물간 인터넷 32비트의 Cortex-M0+ 프로세서(...
    Date2012.03.16 Reply0 Views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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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차세대 데이터 센터의 기준 "인텔 제온 E5 패밀리" 발표

    인텔은 3월 7일, 서버/워크스테이션을 위한 새로운 프로세서 「Intel Xeon 프로세서 E5 패밀리」를 발표했다. 인텔은 Xeon E5는 퍼포먼스 향상과 전력 관리/효율 개선이라는 IT 부문의 과제에 대응하는 「차세대 데이터 센터의 새로운 기준」이라고 ...
    Date2012.03.08 Reply0 Views3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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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ARM판 윈도우즈8에 대한 정보 [ 윈도우8 개발 책임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전부터 Window 8은 x86 머신 뿐만 아니라 ARM 베이스의 디바이스도 지원한다는 정보는 밝혀졌지만, 좀 더 자세한 정보들이 공개 되기 시작했다. [ WOA = 윈도우즈 on ARM ] 윈도우즈8의 개발 책임자이며「Building Windows 8」블...
    Date2012.02.25 Reply0 Views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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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안드로이드 유저들은 무료 어플을 좋아한다

    공짜로 물건을 손에 쥐는 것은 누구나 좋아하지만 안드로이드 유저들은 특히 그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Strategy Analytics는 2월 23일, 미국의 스마트폰 유저 981명과 서구의 스마트폰 유저 1,497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Date2012.02.25 Reply0 Views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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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아이비 브릿지의 대량 출하는 6월 이후?

    2월 16일, 대만의 IT는 미디어 디지타임즈는 미국 인텔이 2분기 투입할 예정인 아이비 브릿지 프로세서의 대량 출하 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좀 더 늦춰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접촉한 정보원의 이야기에 의하면, 인텔은 자사의 파트너사들에게 이번 봄으로 예정...
    Date2012.02.18 Reply0 Views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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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신규 어플 개발, IOS가 안드로이드에 대한 리드를 확대

    모바일 S/W 분석 기관 Flurry의 조사 발표에 따르면, 모바일 어플 개발자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보다 심플한 애플의 iOS를 지지하고 있다는 결과가 밝혀졌다. Fully의 공식 블로그 및 Businessweek 잡지에 게재된 조사 결과에 의하면, 2011년 1...
    Date2012.02.16 Reply0 Views3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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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향후 울트라북의 전성기가 도래할까?

    영국의 시장 조사 기관 주니퍼 리서치는 1월 24일에 발표한 리포트에서 울트라 북의 출하 대수가 향후 5년간에 걸쳐 태블릿의 3배 페이스로 증가하여 2016년에는 1억 7,80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냈다. 주니퍼는 노트 PC 전체의 출하 대수는 20...
    Date2012.02.12 Reply0 Views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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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시리, 킨들파이어 그리고 웹…모바일 생태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 LG경제연구원

    “날개 단 킨들 파이어, 아이패드 독주 제동”, “아마존 킨들 파이어, 2011년 12월 한 달 동안 400만 대 판매”. 작년 11월 출시된 아마존의 Kindle Fire를 설명하는 최근 기사 제목들 이다. 이는 Kindle Fire의 돌풍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며 애플의 iOS와 구...
    Date2012.01.11 Reply0 Views3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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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마이크로소프트의 또 다른 성장 동력 "키넥트"

    1월 10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중인 「 2012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CES)」의 기조 강연에 Microsoft의 최고 경영자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 가 등장했다. CES에 있어서 Microsoft 마지막 강연이 되는 이번 발머씨의 강연은 이...
    Date2012.01.11 Reply0 Views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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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SSD는 2012년 후반까지 기가당 1달러까지 하락, 보급이 가속

    미국 IDC는 1월 9일, PC에 탑재되는 「SSD(Solid State Drive)」의 가격은 2012년 후반까지 1GB 당 1달러까지 하락할 전망이며 이것에 의해 SSD의 보급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IDC는 클라이언트 시장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 양쪽 모...
    Date2012.01.11 Reply0 Views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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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USB 3.0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도 대응한다

    USB 표준화 단체 「USB-IF(USB Implementers Forum)」는 1월 8일, 2012년말이나 2013년초까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도 USB 3.0 포트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USB-IF의 CTO(최고 기술 책임자) Rahman Ismail 씨는「2012 International Consum...
    Date2012.01.11 Reply0 Views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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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ARM, 차세대 모바일 기기를 위한 GPU "Mali-T658" 발표

    영국 ARM이 멀티 코어 GPU, Mali-T658을 발표했다. Mali-T658은 코어를 최대 8개까지 확장할 수 있고, 자사의 기존 GPU Mali-400 MP의 최대 10배의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Mali-400 MP는 삼성전자의 Galaxy S II 나 Galaxy Note 등 다수의 스마트...
    Date2011.12.26 Reply0 Views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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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윈도우즈8로 업그레이드 하는 유저는 드물 것이다?

    IT 전문 조사 기관인 미국 IDC가 데스크탑 및 노트북 PC에서는 「Windows 8」로의 업그레이드가 별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며, 기존의 PC 유저가 Microsoft의 새로운 오퍼레이팅 시스템(OS)에 별로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IDC는 Microsoft가 새로...
    Date2011.12.21 Reply0 Views3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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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미국의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어플은,

    미국의 리서치 기관 닐슨이 미국에 거주하는 18세 ~ 44세 안드로이드 단말기 사용 유저들에게 지난 30일간 사용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설문조사에 대한 응답자가 「Android Market」에서 자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은 「Facebo...
    Date2011.12.16 Reply0 Views4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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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한국IDC, 2012년 국내 IT 시장 10대 전망 발표

    2011년 국내 IT시장은 3.7% 성장한 19조 5,530억원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인 PC 부문과 지연되었던 프로젝트 물량 확대 기조가 지탱한 IT 서비스 부문에 힘입어 당초 예상보다(3.1%)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
    Date2011.12.16 Reply0 Views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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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초 고해상도 맥북 프로와 울트라북이 2012년 전반에 등장하나?

    해외 IT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미국의 Apple, 대만의 Acer, 대만의 ASUS가 초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노트 PC를 2012년 전반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Apple의 MacBook Pro에서는 최초의 2,880×1,800 픽셀의 디스플레이가 채용될것으로...
    Date2011.12.16 Reply0 Views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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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인텔 아이비 브릿지, 내년 2분기에 Core i5와 i7으로 등장한다

    미국 인텔이 기존「Sandy Bridge」프로세서의 공정 이전과 몇가지 기능을 추가한 아이비 브릿지(=개발 코드명)을 내년 2분기에「Core i5」 및 「Core i7」브랜드로 발표한다. 아이비 브릿지는 Core i5의 저가 모델 1 종류를 제외하고, 모두 쿼드 코어로...
    Date2011.12.15 Reply0 Views4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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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 모바일 시장의 지각변동인가

    미국 구글이 15일(현지시간) 휴대전화 제조 기업 모토로라를 125억 달러(약 13조5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하드웨어만으로는 안된다"라는 상징적 의미로 관련 업계를 요동치고 있다. 구글이 모바일 패권을 쥐기 시작한 안드로이드OS ...
    Date2011.08.16 Reply0 Views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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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통화 내용을 녹음하는 안드로이드용 트로이 목마가 출현

    CA가 발표한 보안 연구자료에서 「Android」디바이스를 표적으로 전화의 내용을 녹음하는 능력을 갖춘 트로이 목마가 새롭게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CA가 이전에 찾아낸 트로이 목마는 걸려 온 전화의 상세 정보 및 통화 시간을 기록하는 것에 비해 이번주에 ...
    Date2011.08.03 Reply0 Views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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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스마트폰 OS 시장 선두는 "안드로이드" (39% 점유율)

    "미국의 스마트폰 OS시장은 많은 벤더가 채용하고 있는 「Andoroid」가 선두, 그러나 각 제조 기업별로 분류했을 경우에는 미국 Apple의 우위는 압도적" 미국 Nielsen이 7월 28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Android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39%의 점유율로...
    Date2011.07.31 Reply0 Views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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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구글, 마이너 업그레이드판 "안드로이드 3.2" 발표

    미국 구글은 7월 15일, 모바일 플랫폼 「Android」의 마이너 업그레이드판 「Android 3.2」를 발표했다. Android 3.2는 폭넓은 태블릿에 최적화되어 어플리케이션 표시의 호환성이 향상되고 있다. Android 3.2는 지난 주 부터 미국 Motorola의 태블릿 ...
    Date2011.07.21 Reply0 Views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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