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3D의 표준 규격화 완료

블루레이 디스크 협회는 12월 17일, Blu-Ray 3D디스크의 규격화가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액정 디스플레이(LCD)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등의 3D텔레비전 외, 소니의 「 PlayStation3 (PS3) 」도 서포트 한다.

이 뉴스가 보도되기 몇일전 LG 전자는 3D 대응 TV를 2010년에 40만대, 2011년에 340만대를 출하한다는 전망을 발표하고 있었다. 미국 조사기관 DisplaySearch에 의하면, 3DTV 시장은 2010년에 11억달러 규모, 2015년에는 158억달러 규모까지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BDA의 3D 태스크 포스로 회장을 맡고 있는 벤커(Benn Carr)씨는, 「기술적인 관점으로 볼때 이 규격은 3D를 가정에 보급시키는 최고의 플랫폼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Blu-Ray 3D규격에서는 플레이어가 시청자의 좌우 각각의 시야로 1,080p의 화상을 투영하여, 3D 시청용 특수 안경이 2개의 화상을 결합시켜 영상의 깊이 효과를 강화 한다.또한 현재 넓게 보급되어 있는 Blu-ray 플레이어로 Blu-ray 3D디스크를 2D로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BDA 글로벌·프로모션 위원회의 회장 빅터·마츠다(Victor Matsuda)씨는, 「 2009년에는 영화관에서 3D와 2D의 선택사항이 있었을 경우, 대부분의 손님이 3D를 선택했다. Blu-Ray 미디어에 의해 앞으로는 자택에서도 풀HD 3D동영상을 시청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3D 컨텐츠의 수요는 가정에도 증가될것이라 확신하고 있다」라는 의사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