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0을 둘러싼 신경전

by RAPTER posted May 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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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일반 발매를 앞둔 미국 Microsoft의 어플리케이션 "Office 2010" 을 둘러싸고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언쟁이 격렬해지고 있다. 과거부터 양사는 몇 번이나 비난적인 언쟁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에는 Microsoft가 Google에 도발하고 있는 것 같다.

Microsoft의 온라인 제품 관리 팀에서 디렉터를 맡는 Alex Payne씨는 5월 12일, Office 유저의 대부분이 Office 2010에 업그레이드 하지 않고, 대신 Google의 온라인 어플리케이션 Google Docs와 구버젼의 Office를 조합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Google의 광고를 반론했다.

Alex Payne씨는, Google Docs를 사용하면 Office 2003이나 2007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하는 Google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것에 대해 Google의 홍보 담당자는, "독자적인 문서 포맷으로 고객을 억누르고 묶어 둔다고 하는 Microsoft의 어프로치에 대해서는 많은 비판이 있다. Microsoft는 타사 제품의 이용을 막기 위해 자사의 제품 밖에 사용할 수 없게 하고 있다" 라고 반론했다.

Google은 "Office 2010으로 온라인 컴퍼넌트의 Office Web Apps 만이 문서의 중요한 포맷이나 컨텐츠를 잃는 일 없이 “왕복 여행”(데스크탑 시스템상에 있는 Office와 온라인 어플리케이션과의 사이에 문서를 자유롭게 이동시키는 것)를 실현할 수 있다" 라고 하는 Payne씨의 발언을 문제시하고 있다.

Google은 "우리가 지원하고 있는 Google Docs에는 Office 문서를 열람할때 새로운 에디터 소프트 기능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가까운 시일내에 한층 더 많은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점에 대해서 Payne씨는 13일, "Google은 파일 포맷이 아니고, 기능을 추가하는 편을 선택했다. 당사는 파일 포맷에 관해서 복수의 ISO 표준을 지원하기 때문에 완전하게 문서화 되어 공개되고 있다. 그러나 Google은 특정 기능 밖에 내장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오리지날 문서에 대한 충실도가 저하되는 결과가 나타난다" 라고 주장했다.

Payne씨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Office Web Apps에 대해 데스크탑으로부터 온라인으로 문서를 이동시키고, 또한 데스크탑으로 되돌렸을 경우에도 "높은 충실도" 를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었다.

Payne씨는 13일, "Google은 기업의 요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고, Google Docs가 Office를 개선한다고 하는 스스로의 주장도 실현될 수 없다" 라고 결론 지었다.

조사기관 Directions on Microsoft의 애널리스트 Rob Helm 씨는, "Microsoft는 Google Docs 등 Office의 경쟁 제품이 기업내 보급되면, 보급한 기업이 직원수 만큼의 라이센스를 구입하지 않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에서는 일부의 유저만 Office를 도입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Google에 있어서도 Office에 대항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다. Office에는 오랜 세월에 걸쳐 OpenOffice를 껴안은 IBM등이 계속 도전하고 있지만 그 지위를 위협하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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