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ntel이 8월 19일, 보안 기업인 미국 McAfee를 76억 8,000만 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회사의 이사회는 이미 인수를 승인하고 있고, 인수 계약아래 McAfee는 Intel의 자회사가 되어, Intel의 상급 부사장 Rene James씨가 인솔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서비스 부문에 포함될 예정이다.

Intel의 사장겸 CEO(최고 경영 책임자)를 맡고 있는 폴 오텔리니(Paul Otellini)씨는, "지금까지는 에너지 효율과 퍼포먼스, 커넥티비티라는 2가지가 컴퓨팅의 요건으로 여겨져 왔다. 여기에 향후로는 보안이 추가되어 유저들의 모든 컴퓨팅 익스피리언스(experience)에 요구하는 새로운 기둥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McAfee의 제품이나 기술을 Intel의 컴퓨팅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는 것은 매우 우수한 인재를 당사로 맞이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에게는 수많은 보안 혁명(innovation)이나 제품, 서비스를 다룬 실적이 있기 때문에 업계와 소비자로부터도 인터넷 액세스를 안정되고 안전하게 해주는 존재로서의 신뢰가 두껍다" (오텔리니씨)

McAfee를 1987년에 창설한 Dave DeWalt 씨에 의하면, 사이버 위협의 양상은 최근 몇년간 현저한 변화를 보여 매월 수백만의 새로운 위협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인수에 의해 Intel과 McAfee는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대응 디바이스 익스피리언스(experience)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확신하고 있다" (DeWa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