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IDC가 "IDC 디지털 유니버스"의 최신판 Big Data, Bigger Digital Shadows, and Biggest Growth in the Far East를 12월 11일에 발표했다. 최신 조사에 의하면, 디지털 유니버스(1년간 생성되거나 복제되는 디지털 데이터의 량)의 규모는 현재의 2.8 제타바이트(ZB)에서 2년마다 증가하여 2020년에는 40ZB(40 제타바이트 = 40조 기가바이트)까지 도달한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것은, 2020년 시점에서 전세계의 모든 사람이 1 인당 5,247 기가바이트(GB)를 보유하는 양에 해당한다.
디지털 유니버스는 작년의 예측을 14% 웃돌고 있는 페이스로 확대되고 있다. PC와 스마트폰등의 단말기의 세계적인 급증, 신흥 국가 시장의 인터넷 접속 증가와 함께 감시 카메라와 스마트 디바이스등의 머신에 의해서 생성되는 데이터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로 머신이 생성하는 데이터가 디지털 유니버스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05년 11% 에서 2020년에는 40% 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빅 데이터 시대에 보호되어야 할 데이터의 대부분이 보호되고 있지 않다고 경고하고 있다. 디지털 유니버스에서 보호되어야 할 데이터의 비율은 2010년에는 전체의 3분의 1 미만이었지만, 2020년에는 40%를 넘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2012년의 디지털 유니버스는 약 35%의 정보가 어떠한 보호를 필요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데이터를 보호 하고 있는 데이터는 전체의 20% 미만으로 나타나고 있다. 데이터 보호의 수준은 지역마다 다르고, 신흥 시장에서는 그 수준이 매우 낮다고 분석하고 있다.
최신 조사에서는 고도화되는 위협들이나 보안 기술의 부족, 보안에 대한 인지를 소비자나 기업에서 준수하지 않는 점들에 의해 다양한 문제로 데이터 보호가 한층 더 힘들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또, 디지털 유니버스는 당초 선진국 시장보다도 신흥 국의 시장이 보다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가 될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2010년의 조사에서는 디지털 유니버스에 대해 23% 였던 신흥 시장의 비율은, 2012년에는 이미 36% 까지 급상승하여 2020년에는 디지털 유니버스의 신흥 시장의 비율은 62%에 이를것이라고 IDC는 예상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의 디지털 유니버스의 구성은 미국(32%), 서구(19%), 중국(13%), 인도(4%), 그 외의 지역(32%)로 나타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국의 성장은 견고하여, 2020년에는 중국에서만 전세계 데이터량 전체의 22%를 생성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한편, 빅 데이터의 관리에 대한 클라우드 컴퓨팅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전세계의 서버 대수는 10배로 증가하여 기업의 데이터 센터가 직접 관리하는 정보량은 14배로 확대될 전망이다.(이러한 영향으로 인텔의 서버 시장 지배력은 사실상 독점에 도달) 또, 향후 몇 년간에 클라우드로 저장되는 데이터 종류는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2020년에는 클라우드에 보관되는 데이터의 46.7%가 기업 데이터가 아닌 엔터테인먼트에 관련된 데이터가 될것이라고 IDC는 예측했다. 나머지의 데이터는 감시 데이터, 편입 시스템 및 의료 관련 데이터, 한층 더 컴퓨터나 전화, 가전제품에 의해서 생성되는 정보도 차지할 수 있다고 나타난다.
IDC는 2020년에는 데이터 전체의 40%가 클라우드 컴퓨팅(프라이빗 / 퍼블릭)에 접속되는 데이터일 것이라고 전망하며 클라우드 내에서 데이터의 생성과 소비가 애매한 형태로 보관되거나 또는 처리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