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다이나믹 퍼스펙티브 독자 스마트폰 파이어(Fire)폰 발표

by 프로페셔널 posted Jun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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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은 18일, 자사의 첫 독자 스마트폰 파이어를 발표 했습니다. 제품 발표와 동시에 미국에서 한정 예약 접수가 시작됐고, 통신사는 AT&T로 한정되며 7월 25일 출하가 예정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2년 약정 기준으로 32GB 버전이 199달러, 64GB 버전이 299달러 입니다.

파이어폰의 사양은 139.2×66.5×8.9mm 사이즈, 무게 160g. 프로세서는 2.2GHz 쿼드 코어 스냅드래곤 800 CPU, 아드레노 330 GPU, 2GB RAM을 탑재 합니다. OS는 Fire OS 3.5.0, 스토리지 용량은 32GB / 64GB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4.7인치 HD 액정 디스플레이(IPS / 315ppi) 1280×720, 밝기는 590cd/m2, 명암비 1000:1, 카메라 13메가 픽셀. 센서는 적외선, 자이로스코프, 가속도, 자력, 기압, 근접, 환경, GPS, GLONASS, Wi-Fi/기지국에 의한 위치 측정, 디지털 컴퍼스를 탑재하며 채널 본딩에 의해 최대 300Mbps의 802.11a/b/g/n/ac, Bluetooth3.0, NFC에 대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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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독자 개발한 신기술 "역동적 시각(Dynamic Perspective)"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의 센서 기술 입니다. 다이나믹 퍼스펙티브 라는 명칭이 나타내듯이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각도와 유저의 머리 위치 및 사용자 시선 등을 인식함으로써 제스처 등 전에 없던 스마트폰의 조작 방법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또, 화면에 표시되고 있는 물체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것과 같은 이른바 3D 표시도 가능 합니다.

파이어폰은 사전 유출 보도 등에서 3D 부분에 관심이 쏠렸으나 발표된 정보에 따르면 3DTV 처럼 물체가 떠올라 보이는 것이 아니라 깊이가 있거나 들여다보는 것과 같은 입체 감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3D 부분을 앞세우지 않은 제품 명칭에서 볼수 있듯이 3D는 새로운 센서 기술의 한가지 응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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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퍼스펙티브를 실현하기 위해 하드웨어로는 4개의 초 저전력 카메라와 4개의 적외선 LED가 전면에 탑재되고 있습니다. 또, 이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기 위해 전용 커스텀 프로세서도 탑재되어 실시간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이나 그래픽 기술에 따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파이어폰을 손에 든채 제스처 조작이 가능하고, 긴 웹 페이지나 서적을 기울이는 것만으로 자동 스크롤 하거나 메뉴를 표시하며 앱 조작, 서적, 음악, 영화 등의 조작을 간단한 제스처로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파이어폰은 킨들 파이어의 흐름을 반영해 아마존 콘텐츠에 액세스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충실한 아마존 프라임 회원 서비스에서는 영화와 TV 무제한 스트리밍 등을 사용할 수 있고, 이번에 새로 발표된 프라임 서비스에서는 100만곡 이상의 무제한 음악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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