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업체들은 온라인 판매 강화 중
디지털플라자의 만성 적자는 오프라인 중심의 판매 구조도 결정적이다. 가전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데도 디지털프라자는 오프라인 중심의 판매 정책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 양판점들은 e커머스 업체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일부 매장을 통폐합하고 온라인에서만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LG전자는 온라인 가전 유통을 담당하던 김종용 상무를 올해 초 베스트샵 대표로 선임했다. 전자랜드 역시 온라인 계열사인 SYS글로벌을 지난해 흡수합병해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