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이 사라진 타임스퀘어, 버려진 지하철, 석양을 등진 황량한 도시.
처음부터 끝까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에서 연출됐다. 불분명한 이유로 인류가 사라진 지구를 바라본 주인공(자리야)의 차가운 시선이 반영된 듯했다. 풍부한 상상력이나 표현력, 전달력 등은 전문가 수준에 근접했다. 미국 뉴욕에서 프로그래머 겸 작가로 활동 중인 크리스 카시타노바의 공상과학(SF) 장르 만화다. 인공지능(AI)을 활용했다고 밝힌 이 작품은 특히 미국 현지에서 처음으로 작가에게 저작권까지 인정, 대·내외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섰다.
원문보기 - https://v.daum.net/v/20221001080004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