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스마트시티 원조격인 'U-시티'를 구축하고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하면서 지능성 도시시스템을 주도하는 나라로 주목을 받았다. 2008년 3월 '유비쿼터스 도시의 건설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정부 차원의 정책 공략도 앞섰다.
하지만 대부분의 U-시티는 별다른 진척을 거두지 못했다. 지방자치단체는 전시성 사업에만 집중했다. 기술혁신이 이뤄진 스마트시티라기보다는 '새로운 신도시'의 등장 정도로만 간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