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AMD의 라데온 6800 시리즈에 대응하기 위해 지포스 580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이다.
AMD의 라데온 6K (코드명 노던 아일랜드) 시리즈는 우선 라데온 6870/6850 (바츠)을 투입하여 지포스 GTX460과 470에 대응하고, 이후 라데온 6970/6950 (코드명 케이맨)으로 지포스 470 및 480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공식적으로 밝혀진 라데온 6870과 6850의 퍼포먼스는 라데온 6850이 라데온 5830과 5850의 중간급 포지션으로 가격까지 경쟁력을 갖춰 정확히 지포스 460을 타겟팅으로 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라데온 6870은 5850과 5870의 중간급 포지션으로 지포스 470과 동급의 성능으로 밝혀졌고, AMD는 향후 6970/6950 (코드명 앤틸러스)로 싱글 GPU 왕좌를 석권, 그리고 최종적으로 기존의 관습과 같은 듀얼 GPU 라데온 6990으로 GPU 시장의 플래그쉽을 석권한다는 계획이다. AMD의 바츠 - 케이맨 - 앤틸러스로 이어지는 라인업은 한달 간격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이번달의 바츠를 필두로, 다음 11월에는 케이맨, 12월에는 앤틸러스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AMD의 노던 아일랜드 패밀리는 아키텍쳐의 최적화에 따라 다이크기는 감소하여 생산단가의 절감에 따라 기존 5800의 성능은 유지하면서 더욱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구매할수 있게 된것.
엔비디아는 이러한 AMD에 대응할 정확한 계획이나 루머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현재까지는 6800 시리즈에 대응하기 위해 지포스 580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정도만 있다. 지포스 580은 기존 페르미 아키텍쳐를 효율적으로 개선하여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낼것이라는 것. 이에 대해 엔비디아는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고, 엔비디아가 AMD의 로드맵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