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MD는 4일(현지시간) 차기 GPU "폴라리스(Polaris)"를 2016년 중반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폴라리스는 새로운 14나노 핀펫 프로세스를 채용해 리크 전류를 절감, 구조 면에서는 하드웨어 스케줄러 명령 프리 페치 및 쉐이더 성능을 개선하고 메모리 압축 기술 등을 탑재한다.
디스플레이 엔진으로는 새로운 HDMI 2.0a 및 DisplayPort 1.3을 지원하여 HDR 화면을 지원한다. 더불어 4K 대응/H.265 main 10 디코더, 4K/60fps 대응 H.265 인코더 등 멀티 미디어 기능을 강화한다.
이들의 개선 등으로 아키텍처 전체의 전력 성능비를 높였다. 이 회사의 측정에 따르면 FPS 게임 "Star Wars Battlefront"의 Mid 프리셋/1920×1080(풀 HD)에서 60fps을 실현할 경우 Core i7-4790K+GeForce GTX 950 환경에서 140W 소비 전력을 필요로 하는데 AMD 폴라리스는 86W로 실현할 수 있다고 한다.
AMD 폴라리스는 초박형 경량 게이밍 노트 PC, 소형 폼팩터의 게이밍 데스크톱, 전원 커넥터를 절감한 비디오 카드 등을 실현할 수 있다고 한다.
AMD는 또 모바일 기기용 프로세서의 전력 효율 향상에 주력해 2020년까지 25배의 전력 효율 향상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릴리즈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폴라리스가 14나노 핀펫을 채용하는 것은 그동안 라데온을 만들어 온 TSMC가 아니라 글로벌 파운드리 또는 삼성의 팹에서 제조될 가능성도 높다.
출처 - http://pc.watch.impress.co.jp/docs/news/20160105_73753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