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페디 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1분기 글로벌 PC GPU 점유율은 인텔이 54.4%로 1위, AMD가 24.8%로 2위, 엔비디아가 20%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엔비디아는 모바일 시장에서 테그라 프로세서가 순항을 계속하고 있지만, 홈 그라운드라고 할수 있는 데스크탑 및 노트북 시장에서의 GPU 점유율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이점은 외장 독립형 카드의 영향 보다는 인텔과 AMD가 퓨전 APU로 플랫폼을 이전하면서 CPU에 탑재된 GPU까지 마켓 쉐어에 반영되고, 라이트한 컨슈머는 추가적인 VGA의 장착없이 플랫폼 구성이 가능하게 되면서 장기적으로 엔비디아는 인텔과 AMD에게 매우 불리한 위치 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MS가 차기 윈도우즈에서는 ARM CPU도 지원한다는 발표를 한 뒤, "프로젝트 덴버"를 발표했다. 프로젝트 덴버는 ARM CPU에 대량의 병렬 지포스 GPU를 탑재하여 고성능 데스크탑 및 워크스테이션, 서버로 시장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인텔과 AMD의 퓨전 APU 플랫폼의 시장 정착, 엔비디아의 ARM 기반 데스크탑 프로세서 진출등으로 시장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