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는 2014년 3월 13일에 제소한 SK 하이닉스에 대한 낸드플래시 소송에 대해 SK 하이닉스가 도시바에 2억 7800만 달러를 지불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소송은 SK 하이닉스로 이적한 샌디스크 일본 법인의 전 직원이 기밀 정보를 밀 반출한데 따른 것으로 이 직원은 부정 경쟁 방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어 이를 인정했었다.
또 이번 화해를 계기로 도시바와 SK 하이닉스는 새로운 협업 관계를 구축해 DRAM 공급 계약,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 기간 연장, 차세대 노광 장치 기술 공동 개발에 대해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