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지출 감소와 고용 악화 야기할 우려…플라스틱 수요와 설계에 대한 요구는 증대
가정용 3D 프린터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다고 전망하는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변화의 잠재력을 전망
- 첫째, 소비자 지출 감소: 수백만 명이 상품을 구매하기보다 스스로 인쇄하기 시작하면 전반적인 소비자 지출이 감소 할 수있어 경기 침체의 원인이 될 수 있음
- 둘째,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 증가: 3D 인쇄에 사용되는 재료의 주요 유형은 ABS, PLA 및 PVA 플라스틱이며, 3D 인쇄 제품에 의존하는 소비자가 급증하면 원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 할 수 있고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 전반적으로 3D 인쇄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음
- 셋째, 설계(design) 및 사양(spec)에 대한 요구사항 확대: 소비자는 자신의 프린터를 사용하기를 원하지만 자신의 디자인을 만들 수있는 시간이나 기술적 능력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더 많은 디자인을 배포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이트와 개인은 판매 또는 트래픽이 급증할 수 있음
- 넷째, 일자리 감소: 3D 인쇄는 제조 비용을 훨씬 저렴하게 만들고 자동화 할 수 있으므로, 제조 산업 부문에서 인간 노동자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으며, 이것이 업계 차원의 문제를 넘어 소득이 감소한 소비자의 구매력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음
가정용 3D 프린터 보급이 산업 분야에 미치는 영향 미미할 수도…구체적 전망은 시기상조
가정용 3D 프린터의 등장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다는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근거와 전망을 제기
- 첫째, 가정용 프린터의 등장으로 전통적인 인쇄 산업이 사라지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가정용 3D 프린터보다는 효율성이 뛰어난 산업용 3D 프린터가 프로토타입 제작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훨씬 많을 것임
- 둘째, 3D 인쇄 기술을 구혀하기 위한 비용은 여전히 비싼 편이며, 3D 프린터의 높은 가격은 소비자들에게 진입장벽이 될 것임
- 셋째, 모든 소비자가 3D 프린터를 원하는 것은 아니며, 이 같은 소비자 수요의 현실을 감안할 때 3D 프린팅 기술의 도달 범위가 줄어들면서 향후 이러한 수요가 증가 할 때까지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제한 될 것임
한편, 3D 프린터가 우리 경제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변수가 있으므로 확실하게 전망하기는 쉽지 않은 상태
- 특히 가정용 3D 프린터 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에서, 시장의 성장 방법이나 소비자 구매 습관에 영향을 줄 수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현재 시점에서는 무리
보도 - 스트라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