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AIB 파트너사인 Inno3D에서 최근 화제속에 등장한 라데온 4770에 대응하기 위해 좀더 개선된 지포스 9800GT를 선보였다.
모델명 Inno3D iChill 9800GT는, G92 칩기반에 GTS 250에 사용되는 P391 PCB 기판이 적용되었고, 더 빠른 0.8ns GDDR3 메모리가 장착되었다.
코어/메모리클럭 670/2200MHz, 112개 스트림 프로세서, CUDA, DirectX 10, SM4.0, PhysX, PureVideo HD의 스펙을 갖고 있다. 또한 2개의 히트파이프가 장착된 FreezerX 쿨링 시스템이 탑재되었고 3년의 warranty를 보장한다.
그러나 해당 제품이 4770에 대응하기에는 몇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우선 4770은 40나노 프로세스로 제작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단가 및 칩과 함께 이루는 기판설계가 간소화 되어 전체적인 카드의 단가차이는 일정수준 격차가 있고, 성능적인 부분의 격차를 어느정도 줄였다고 해도, 전력소모적인 부분과 발열등의 부가적인 부분들까지 고려했을때 전체적으로 제품의 메리트가 떨어진다.
물론 대만 TSMC의 40나노 수율 문제가 해결되서 4770의 공시가인 99달러 (한화 10만원 초반대)의 정상가격으로 돌아왔을때의 사항으로, 아직은 4770을 시장에서 구매를 할수 없기 때문에 좀더 시간이 지나야 4770의 정상위치가 회복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