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프로세서 생산기업인 인텔(미국)은, 자사의 32나노미터 제조공정의 계획과 로드맵을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인텔은 2년을 주기로 새로운 아키텍쳐 및 제조공정을 이전하는 틱톡 정책을 그대로 실현한다.
우선 2009년말 네할렘의 32나노판 '웨스트미어'를 발표하고 2010년에는 새로운 아키텍쳐 '샌디브리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인텔은 대규모의 자본 투자로 한단계 진보한 32나노미터 제조공정으로 이전을 진행하고 웨스트미어에는 개선된 2세대 high-k 메탈게이트 트랜지스터 기술과 새로운 액침 리소그래피 기술이 도입된다.
이러한 제조공정의 향상으로 인텔은 현재의 45나노 프로세서보다 22% 정도 성능이 향상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