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몇일전 라데온 5870(코드명 사이프레스XT)을 공식 발표하며, 그래픽시장의 세대교체를 시작했다. 이후 AMD는 5850(코드명 사이프레스 PRO)의 후속타로 퍼포먼스 시장을 점령, 4분기에는 플래그쉽(코드명 햄록) 5870X2, 5850X2로 최상의 왕좌를 석권, 이후 2세대 사이프레스 5890을 동시에 투입하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AMD는 2010년 1분기에 메인스트림, 엔트리 레벨의 코드명 레드우드와 시더를 투입하여 GPU라인업의 전체적인 세대교체가 마무리 된다. 반면 엔비디아는 최근 소식통들의 비관적인 보도에도 불구하고 GT300의 올해 4분기 출시에는 문제가 없다고 일축하고 있다. 이 부분은 좀더 지켜봐야 될것으로 보이나, 로드맵대로 따른다면 엔비디아의 플래그쉽 GT300이 올해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고, 퍼포먼스 타겟의 GT240, 메인스트림 GT220, 엔트리 레벨의 G210을 모두 4분기에 동시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물론 로드맵대로 그대로 발표가 맞아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더 빠르게 출시되거나 늦게 출시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와 AMD의 출시 스케줄로 대략적인 차세대 GPU들의 윤곽을 잡아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