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컴퓨터 기업 MSI(www.msi.com)가 6월 1일부터 5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IT 박람회 ‘컴퓨텍스 2010(Computex 2010)’에 참가해 혁신적인 기술과 뛰어난 디자인을 탑재한 노트북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2009년 MSI 부스 전경 >
MSI는 이번 컴퓨텍스 2010에서 ‘성능∙음향∙영상(Performance∙Sound∙Vision)’을 주제로 한층 진보된 기술과 최고의 성능을 뽐내는 컴퓨터 관련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8년 25.4cm(10인치) 넷북으로 윈드 시리즈를 처음 발표한 MSI는 2009년 저전력 기반의 ULV 프로세서를 채택한 엑스슬림 시리즈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 컴퓨텍스 2010를 통해 30여 모델로 구성된 6개 노트북 시리즈를 선보이고 2011년 전 세계 10대 노트북 브랜드로 거듭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MSI 조셉 쉬(Joseph Hsu) 회장은 “올해로 설립 23주년을 맞은 MSI는 세계 메인보드와 그래픽 카드 시장을 선도하며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서고 있다”며 “MSI는 혁신적이고 뛰어난 디자인, 최상의 품질을 담아내기 위한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항상 새로운 노트북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최고의 사운드를 즐긴다 – G & F 시리즈
MSI가 컴퓨텍스 2010에서 선보일 GT660과 GT760은 세계적인 음향 장비 제조사인 다인오디오(Dynaudio)와 제휴를 맺고 최고의 오디오 기술을 담은 노트북이다. 프로세서와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향상 시키는 TDE+(Turbo Drive Engine+)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버튼 하나만으로도 최대의 그래픽 효과를 즐길 수 있다.
GT660은 기존의 USB 2.0보다 10배 빠른 4Gbps의 속도를 이끌어낼 수 있는 USB 3.0 포트를 제공하며, 3개의 DDR3 슬롯을 적용해 최대 12GB까지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전시 현장에서는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팀인 프나틱(Fnatic)과 에빌 지니어스(Evil Geniuses)가 GT660을 이용한 게임 경기를 치를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에게 노트북의 성능을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색다른 즐거움까지 안겨줄 것이다.
또한 MSI가 새롭게 선보이는 F 시리즈는 세련되고 우아한 스포츠카 같은 예술적인 감각이 녹아 든 디자인의 제품이다. 별도의 1GB 그래픽 메모리를 장착하고 엔비디아 지포스 GT325M을 그래픽카드로 탑재해 고성능의 그래픽 효과를 즐길 수 있다.
■ 진정한 모바일 라이프를 위한 U & X 시리즈
MSI를 노트북 브랜드로 널리 알린 윈드 U 시리즈와 엑스슬림 X 시리즈 또한 업그레이드된 최신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윈드 U 시리즈는 독일의 iF 디자인상을 수상한 U160을 비롯해 파인트레일 플랫폼 기반의 U140, U135와 30.73cm(12.1인치) 화면의 U200, U250 등 총 다섯 가지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U250은 AMD의 최신 절전형 플랫폼인 나일(Nile)을 채택해 일반 노트북에 비해 최대 두 배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큰 화면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MSI X 시리즈는 최신 절전 기술과 고성능 듀얼코어 CPU, 강력한 HD급 디스플레이 성능을 갖췄다. 최신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HM55 칩셋을 탑재한 X360은 1.4kg에 불과한 무게에 무려 9시간에 이르는 배터리 시간을 제공하며 진정한 모바일 라이프를 실현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 새로운 스타일을 꿈꾼다 – C & P 시리즈
MSI는 깃털 패턴의 무늬와 컬러 필름 프린트 기술이 적용돼 빛이 비추는 방향에 따라 다른 컬러감을 즐길 수 있는 C 시리즈의 최신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MSI C 시리즈 노트북은 편안한 타이핑을 위한 독립형 치클릿 키보드와 데이터 보안을 위한 지문 인식기를 갖춰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MSI의 새로운 비즈니스 노트북 모델인 P600은 MSI의 톱 디자인 팀이 제작에 참여했다. 39.62cm(15.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8셀 배터리 포함 2.4kg의 무게를 실현한 P600은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로 전 세계 소비자들을 유혹할 것이다.
■ 혁신적 컨셉 제품도 선보여
MSI는 이번 컴퓨텍스 2010에서 차세대 모바일 통신 기술인 와이맥스(WiMAX)가 적용된 다양한 노트북을 선보일 예정이다. MSI는 별도의 와이맥스 전시관을 운영하고 U135, U140, X350, X420 등의 와이맥스를 지원하는 최신 노트북 모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 초 CES와 세빗(CeBIT)에서 선보인 ‘듀얼 스크린 이북(Dual screen e-book)’과 25.4cm(10인치) 태블릿 PC인 ‘슬레이트북(Slatebook)’도 함께 전시한다. MSI의 슬레이트북은 인텔의 최신 절전형 CPU를 탑재해 배터리만으로 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멀티터치 기능이 탑재됐다. 3G와 Wi-Fi 무선통신은 물론 USB 포트 및 HDMI 포트를 지원해 확장성도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