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찾아왔다. 이상기온 탓에 벌써부터 민소매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이 눈에 띈다. "덥다"라는 소리도 연신 들려온다. 특히 PC가 가득찬 사무실 공기는 더 덥게 마련이다. 책상 위 더위를 물러나게 해줄 고마운 아이템, ‘시원한 USB용 IT제품’을 활용해보자.
USB선풍기는 여름시즌이 다가오면 매년 인기상품으로 떠오른다. 특히 귀엽고 깜찍한 디자인으로 더운 날씨의 짜증을 누그러뜨린다. 꽃 모양을 형상화한 제품부터 동물모양, 비행기 모양, 프로펠러만을 단 심플한 디자인까지 각양각색의 시원한 제품이 책상 위 더위를 내쫓는다.
작은 USB선풍기라 하더라도 일반 선풍기 못지 않는 성능과 기능을 갖고 있다. 풍속조절은 기본이고 바람 각도를 달리 할 수 있는 목 조절 제품도 있다.
USB냉장고도 30도를 넘나드는 더위를 식혀주기에 딱이다. 음료 캔이 딱 들어갈 정도의 크기인 ‘USB냉장고’는 USB를 연결하면 전원이 바로 들어온다. 보통 7~8.5도까지 온도를 낮춰준다.
USB냉장고도 톡톡 튀는 다양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특히 USB냉장고 ‘쿨박스(cool box)’는 콜라병 디자인을 채용했다. 책상 위뿐 아니라 자동차용 시거잭이나 가정용 어댑터를 사용해 차량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캔 음료 2개 정도가 들어가는 쿨박스는 길쭉한 병 음료도 무난하게 넣을 수 있다.
수퍼 영웅물을 좋아하는 이들의 눈을 홀리게 할 ‘스파이더맨 USB냉장고(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19469535&frm3=V2)’는 이름처럼 스파이더맨 디자인을 채용한 제품으로 미국의 마블(엔터테인먼트)사가 제작했다. 캔 음료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크기의 이 제품은 펠티어소자를 이용해 USB를 연결하자마다 바닥이 차가워지도록 설계됐다.
더운 여름 엉덩이에 땀이 차는 이들을 위한 시원한 방석도 있다. 일본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USB방석(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19469535&frm3=V2)’은 무더위에 땀이 차서 땀띠가 나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아래 팬이 공기를 빨아들이도록 설계된 이 제품은 안에 내장된 냉각판을 거친 시원한 공기가 위로 올라온다. 사무실뿐 아니라 차량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USB케이블 연결선 길이는 약 1.5m다. 소비자 가격은 13만9000원이다.
다나와 정소라 기자 ssora7@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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