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한류 이후 최근 K-바이오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어렵게 이룬 최고의 의료 수준과 ICT가 다시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할 좋은 기회다. 그런데도 지금은 규제 때문에 글로벌 흐름을 따라가기도 벅차 보여 안타깝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중점 육성사업으로 꼽았다. 행정부와 입법부에서 논의가 활성화되고 있어 반갑다. 더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ICT 의료시스템을 정비하고 보험수가와 진료과목 심의에 속도를 내야 한다. 상급병원과 1, 2차 의료기관은 진료협력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상급병원이 원격의료를 위한 플랫폼을 만들어 전국 의료기관이 함께 사용하는 구조가 이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