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세대가 넘는 29층 높이 고층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인 서울 영등포구 신길재정비촉진지구. 빽빽한 아파트 숲 사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키 작고 자그마한 집들이 옹기종기 모인 작은 마을이 지어져 있다. 멀리서 보면 흡사 도심 속 전원주택단지 같아 보이는 이 건물은 바로 ‘신길중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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