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나타난 인텔제 CPU 쿨러 TS15A(BXTS15A)의 퍼포먼스를 리포트 합니다.

Intel TS15A는 LGA1151 대응으로 발매된 Intel의 CPU 쿨러입니다. LGA1151이라 하면 8월 5일에 발매된 Skylake-S 제 6세대 Core 프로세서용 CPU소켓이며 현 시점에서 발매된 LGA1151 대응 CPU Core i7-6700K와 Core i5-6600K에는 CPU 쿨러가 부속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TS15A는 이들 CPU를 냉각하기 위해서 필요한 성능을 가진 CPU 쿨러입니다.

 

톱 플로우 CPU 쿨러인 TS15A는 CPU와 접지면을 겸한 구리 기둥을 중심으로 방사상으로 방열 핀을 배치한 원형의 히트 싱크와 PWM 제어 대응 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얼핏 보면 종래의 메인 스트림용 CPU에 부속된 순정 CPU 쿨러를 세로 방향으로 확대한 듯한 인상을 받는 TS15A는 얇은 판상의 핀을 하나하나 접속하여 만든 점, 구리 기둥 부분에 히트 파이프에 비슷한 기술을 사용하는 등 꽤 비싼 만큼 부속품은 호화 조성이 되고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가 냉각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를 정리한 것입니다. Core i7-4790K 산하 CPU 쿨러(PWM 100%)와 TS15A의 20% 제어시는 CPU 온도가 100℃에서 정점에 이르게 되고 열 보호 기능에 의한 클럭 저하가 발생했기 때문에 과열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TS15A에 온도 데이터를 정상적으로 취득한 PWM 제어 50%로 100%의 결과는 각각 88℃ / 82℃로 이는 Cooler Master Hyper TX3 EVO가 같은 팬 제어 설정에서 기록한 CPU 온도보다 약간 낮은 수치가 되고 있습니다.

다만 팬의 회전수는 TS15A가 Hyper TX3 EVO보다 훨씬 높고 실제 동작 소리도 큽니다. 피크 성능에서는 90mm 팬을 탑재한 사이드 플로우 CPU 쿨러 Hyper TX3 EVO와 동등 이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한 TS15A지만 소음까지 포함해서 생각하면 Hyper TX3 EVO에도 승산이 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테스트에 이용한 Prime95 28.5 Small FFTs의 CPU 부하는 많은 애플리케이션의 부하보다 훨씬 높은 초 고부하가 가해지므로 이를 완주 못한다고 상용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