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디지털의 자회사인 HGST의 연구 파트 HGST Labs가 HDD의 데이터 기록 밀도를 증가시키는 새로운 나노 테크놀로지 Break through를 발표했다.

이 Break through는 나노 리소그래피를 이용해 실현된 가공 기술로 나노 리소그래피는 데이터가 기록되는 HDD 플래터의 박막에 패턴을 묘화 하는데 사용되는 기술이다. HGST Labs의 나노 리소그래피 가공 기술은 포토 리소그래피(반도체 웨이퍼 위에 감광 성질이 있는 포토레지스트(Photoresist)를 얇게 바른 후, 원하는 마스크 패턴을 올려놓고 빛을 가해 사진을 찍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회로를 형성하는 것)에 수반되는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HGST가 개발한 이 가공 기술에 의해 HDD의 비트 밀도를 현재의 2배로 늘릴 수 있다. HGST Labs은 나노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각각 원자 50개분 정도의 폭 밖에 않되는 매우 미세한 10 나노미터 구조의 고밀도 패턴을 개발했다. 각 점은 1비트의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고, 이 고밀도 패턴은 1 평방 인치 당 1.2 조개의 점이 배치된다. 이것은 현재의 디스크 드라이브 기록 밀도의 2배에 해당된다.

"우리는 기존의 포토 리소그래피를 사용하지 않고, 매우 미세한 feature를 구성했다. 적절한 화학품과 플래터 표면 가공을 통해 이 연구 성과를 한층 더 미세한 차원으로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HGST 성명문)

HGST는 회전 디스크 스토리지에 필요한 비트 패턴의 동심원장의 배치를 10 나노미터라는 미세한 간격으로 실현한 첫번째 기업이라고 어필하고 있다. 또, 2020년 안에 이번 연구 성과로 실현되는 비트 패턴 미디어가 자기 HDD의 데이터 기록 밀도를 높이는 경제적인 방법이 될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