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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의 CMO(수석 마케팅 책임자)는 7월 30일, 타이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흥미로운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인터뷰는 경쟁사인 미디어텍과 삼성전자가 시장에 발표한 ARM 기반 8코어 AP 들에 대한 퀄컴의 견해를 물은 것으로 이에 대해 퀄컴은,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제품을 만들지 못할 때 단순히 코어를 모아 만드는데 이는 스파게티를 벽에 던져 놓고 어떤 게 붙는지 보는 것과 같다. 이는 바보같은 짓이며 퀄컴의 엔지니어들은 바보가 아니다. 이것은 8개의 잔디깎이용 엔진을 모아 놓고 8기통 페라리라고 주장할 수 없는 것과 같다” 며 특정 경쟁사에 대해 수위 높은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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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노스5 옥타 동작 방식, 4코어 단위의 스위칭 방식으로만 동작 (8코어 동시 작동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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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텍 MT6592 동작 방식, 8개 코어가 동시 작동 가능, 상황에 따라 코어 단위의 동작도 가능

 

내용에서 언급된 삼성전자의 엑시노스5 옥타와 미디어텍의 8코어 AP는 구조적으로 접근법은 다르지만  8개의 코어가 집적되어 있기 때문에 8코어 AP라 칭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엑시노스5 옥타는 ARM의 빅리틀 아키텍쳐로 코텍스 A15 쿼드 코어(빅) + 코텍스 A7 쿼드 코어(리틀)의 구조로 4+4 형태의 스위칭 쿼드 코어다. 이는 8개의 코어가 동시에는 동작하지 않기 때문에 완전한 8코어 프로세서는 아니지만 코어 갯수가 8개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옥타라고 칭하고 있다. 반면 미디어텍의 MT6592는 엑시노스 옥타와 달리 8개의 코텍스 A7 코어를 원칩으로 구현, 동시에 8개의 코어가 모두 동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트루 옥타 코어라고 칭하고 있다.

퀄컴이 이러한 옥타 코어 프로세서를 "바보짓이다"라고 비난하자 "퀄컴은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인가?" 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퀄컴은 다시 한번 “최고의 경험은 코어의 숫자에 의해 정의 된다고 믿지 않는다. 우리는 그런 바보짓을 하지 않는다. 고객들의 니즈에 따른 성능을 제공하는 접근으로 8코어는 매우 어리석은 방식"이라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이번 인터뷰는 단편적으로 퀄컴이 경쟁사를 의식해 마케팅 담당자 다운 다소 공격적인 발언을 한것으로만 볼수도 있지만 스스로 스마트폰을 잔디깎는 기계,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현행의 ARM 기반 AP(스냅드래곤, 엑시노스, 애플 A시리즈등)을 잔디깎이용 엔진, 잔디깎이용 엔진 8개를 모아도 8기통 페라리(인텔과 AMD의 X86 급)이 될 수 없다는 스스로의 한계성을 공표하고 있다.  

퀄컴이 설명한 "최고의 경험은 코어의 숫자에 의해 정의된다고 믿지 않는다"는 이미 인텔이 실버몬트 아키텍쳐를 발표함으로써 정의되고 있다. 실버몬트는 현재 존재하는 아키텍쳐 기술의 집약체로써 ARM의 강점인 저전력과 X86의 고성능을 네이티브 원칩으로 실현하여 금년 말부터 태블릿 타켓의 베이트레일을 시작으로 내년 MWC를 기점으로 스마트폰 타겟의 메리필드가 등장할 예정으로 ARM 기반 AP 들의 전성시대도 다가올 큰 태풍을 맞이해야 될 상황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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