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제트 추진 연구소(JPL) 미션·시스템·매니저 마이클 왓킨스(Michael Watkins)는 "큐리오시티는 모든 부분에서 순조롭게 작업을 해내어 우리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다. 큐리오시티는 화성에서 이동이라고 하는 미션을 해낼 수 있었지만, 우리는 한층 더 나아가 팔과 장비의 세밀한 체크를 위한 지점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NASA는 착륙 지점으로부터 직선 거리로 269피트(약 82 m) 떨어진 최초의 358피트(약 109 m)의 이동 사진을 공개했다. (최하단 이미지 참고)
큐리오시티는 지금 그레네르그라고 하는 지역을 향하고 있다. 그레네르그 지역은 3가지 다른 타입의 지형이 모인 지역으로 과학적인 관심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그레네르그 지역에 도착했을 때에 로봇팔로 상세한 과학적 실험을 할 수 있도록 기기의 체크를 하기 위해 큐리오시티는 한 장소에서 약 일주일간 보내고 있다. "지구로부터 화성까지의 긴 여행, 혹은 화성의 착륙 과정에서 로봇 팔이 손상을 받지는 않았는가를 확인하기 위해서 9월 8일에 5개의 관절로 구성되어 있는 로봇 팔을 여러가지 포지션으로 움직이는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JPL 로봇 암 기술을 담당하는 매트 로빈슨(Matt Robinson)이 설명했다.
로봇 팔 팀은 테스트 속에서 주변의 사진 촬영과 함께 처음으로 큐리오시티의 저부 사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또 로봇 팔에 장착된 최첨단 장비들에 대해서도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큐리오시티 프로젝트의 부 연구원인 Joy Crisp는 큐리오시티는 화성의 대기에 관한 여러가지 측정값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 탐사기는 여러가지 가스의 농도를 테스트하기 위해 여러가지 기기를 사용해 샘플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테스트의 결과는 빠르면 다음 주(9월 9일 ~ 15일)에 확인할 수 있다" (Joy Crisp)
또, Joy Crisp는 "그레네르그까지의 이동 중간에 몇가지 흥미로운 바위가 발견된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만약, 세세하게 수평인 표면을 가진 암석이 발견되었을 경우는 정지하여 연구를 진행한다. 단지 그레네르그 지역에 도착할 때까지는 화성 탐사기의 드릴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 큐리오시티의 화성에서의 이동 흔적 - NA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