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스토어에서 제공되는 윈도우8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5만건을 돌파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8의 발매전에 예측한 숫자보다는 낮지만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메트로 스토어 스캐너(MetroStore Scanner)에 의하면, 윈도우 스토어에는 지난 주말 시점에 5만 341건의 어플이 등록되어 있었다. 작년 10월의 윈도우8의 일반 발매 이후 등록 어플수는 매월 10% 정도의 페이스로 착실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12월경에 큰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것은 크리스마스 판매 경쟁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 10월, 윈도우 스토어의 재고는 2013년 1월말까지 10 만건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1월말부터 2개월 가깝게 지나 현재 이 예상의 반에 이른 것으로 당초의 예상보다는 낮은 수치다.
이에 따라 MS는 어플의 확보를 위한 개발 촉진책으로써 개발자가 윈도우8 어플을 윈도우 스토어에 1건을 등록할 때 마다 100 달러를 제공하고 있다(Keep the Cash 보상 프로그램으로 개발자 1명당 최대 10건으로 상한). 또, 윈도우폰8 어플에 대해서도 윈도우폰 스토어에 1건을 등록할 때 마다 같은 방식으로 보상금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은 터치 프렌드리인 MS의 윈도우OS의 새로운 인터페이스에 대응하는 윈도우 스토어의 어플은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부분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개발자를 지원하고 있는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Keep the Cash 프로그램으로 어플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1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고, 그 외에도 개발자의 트레이닝이나 인기가 높은 애플리케이션의 로열티 계약으로 상당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MS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인지 모바일 시장에서 윈도우OS의 점유율(스마트폰/태블릿 시장, 특히 태블릿 시장은 인텔의 하스웰 발매 이후부터 빠른 통합을 이룰것으로 전망)은 작은 수치지만 매년 착실하게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