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icrosoft는 4월 22일, 자사의 윈도우즈7의 공식 발매후 18개월만에 판매 라이센스가 3억 5,000만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윈도우즈7의 글로벌적인 보급에 높은 상승곡선은 확실하지만, 이것이 새로운 PC와 함께 판매된 라이센스인지 업그레이드에 의한 것인지에 대한 상세한 내역은 밝히지 않았다.

 

급격한 보급율을 나타내고 있지만 Windows 7의 오퍼레이팅 시스템(OS)의 점유율은 2위(24%)에 머물렀다. 점유율 1위는 구형 OS "Windows XP"로, 지금도 55%의 시장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Microsoft가 현재의 페이스대로 Windows 7의 판매를 계속하면 근시일안에 XP의 점유율을 추월할 것이다. 알렉스 윌헬름(Alex Wilhelm) 씨는 The Next Web 사이트에 기고한 기사에서 "Microsoft는 18개월 동안 1분에 450개의 Windows 7을 판매한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또 Windows 7은 12~15개월 내에 Windows XP를 웃돌 것이다"라고 밝혔다.

 

Microsoft의 Brandon LeBlanc씨는 Windows Team Blog 에서, "IDC를 시작으로 애널리스트 기업의 예측에 의하면, 기업의 90% 이상이 현재 Windows 7으로의 이행을 진행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마이그레이션에 의해서 기업은 PC 1대당 연간 약 140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Windows 7이 지금까지 보인 기세는 믿기 어려울 정도 강하고, 또 이러한 기세는 향후로도 계속될 것이다"

 

불과 1억 8,000만개 밖에 팔리지 않았던 이전 Windows Vista에 비해 Windows 7은 매우 순조롭다. GeekWire 사이트는 PC의 총 출하 대수에 대한 라이센스 판매수를 고려하면 Windows 7은 Windows Vista를 간단하게 넘어서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IDC의 데이터에 의하면 Windows 7 라이센스는 18개월 내의 PC 총 출하 대수(5억 1,700만대)의 68% 를 차지했고, 이전 같은 기간내 Windows Vista의 비율은(4억대중) 45%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2012년 후반에는 Windows 8(개발 코드명)이 Microsoft의 차세대 OS로서 릴리즈 될 예정이다. 새로운 Web 브라우징이나 PDF 리더, 어플리케이션 스토어, 리본 인터페이스, 락 스크린등 탑재되는 기능에 관한 정보도 조금씩 유출 되고 있다. 또, Windows 8은 터치 대응 인터페이스를 탑재하여 데스크탑 및 모바일, 태블릿등에 넓은 이식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