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준에 비춰볼 때 한국의 공무원 규모는 과도하다는 지적이 많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보다 인구가 두 배 이상 많은 일본의 경우 2017년 기준 정부 일자리는 397만8000개로 전체 인구 대비 3.15%인 반면, 한국은 222만개(2019년 기준)로 전체 인구 대비 4.28%에 달한다. 특히 현 정부 출범 이후 행정부 공무원 수는 연평균 3만명 가까이 늘었는데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노태우정부 이후 최대 규모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