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2022년 기준 총 275개 역을 운영 중인데 총 직원은 1만6387명, 역당 평균 인원은 59.6명이었다. 서울지하철 9호선을 운영하는 서울시메트로9호선(27.4명), 부산교통공사(38.9명), 대구교통공사(33.3명), 인천교통공사(27.8명) 등에 비해 2배 정도 많았다. 운영 노선 1㎞당 직원 수도 비슷한 차이를 보였다.
이렇다 보니 인건비 등 역 운영에 필요한 영업 비용도 훨씬 더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교통공사의 역당 영업비용은 연간 98억3000만원으로, 서울시메트로9호선의 1.6배, 대구교통공사의 1.9배 수준이었다. 공사 관계자는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1~8호선은 노선이 더 복잡하고 시설도 낡아 인력이 많이 필요한 측면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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