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토스의 최종 조정을 위해 미카즈키와 유키노죠를 목성에 남겨두고 지구로 먼저 떠나는 철화단과 터빈스.
목성에서 있었던 일은 각각의 심경에 변화를 가져왔는데.

경계를 서러 나갔던 아키히로와 타카키는 정체불명의 적과 조우하여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들을 습격한 자들의 정체는 화성에서 지구로 가는 항로에서 활동하는 해적, 브루어스였는데.

브루어스의 MS파일럿 중에 생이별한 아키히로의 남동생이 있다는 걸 안 미카즈키와 올가. 아키히로의 동생을 돌려받기 위해 철화단은 브루어스에게 맞서는데.

브루어스와의 전투는 적과 자기편 모두에게 희생을 안겨주었다. 남은 자들은 죽은 자들의 환생을 빌며 장례식을 치르는데.

수많은 고난을 뛰어 넘어 드디어 지구를 눈 앞에 둔 철화단.
목성에서 테이와즈가 의뢰한 짐을 전해두기 위해 일단 도르트 콜로니에 철화단의 일부가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