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니에서도 화성과 같이 지구와의 격차가 컸고, 노동자들은 쌓여가던 불만을 저항으로 폭발시킨다. 철화단은 점차 격해지는 상황 속에 음모와 함께 삼켜지는데.

고용된 회사에 항의하는 콜로니 노동자들의 행동은 과격함을 더해가고, 결국 걀라르호른마저 진압에 개입하게 된다. 쿠델리아는 그걸 모른 채, 사건의 중심에 발을 디디고 마는데.

걀라르호른에게 일방적으로 탄압당하는 노동자들을 눈앞에서 본 쿠델리아와 철화단.
쿠델리아는 이런 콜로니의 상황을 보고 어떤 결심을 하는데.

철화단은 콜로니를 빠져나와 지구로 내려가려 하지만 그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그때, 철화단을 지원하겠다며 나서는 자가 접촉을 시도하는데.

걀라르호른의 함대가 앞길을 가로막고 있었으나 철화단은 쿠델리아의 결심을 듣고 지구 강하를 감행하려 한다. 결국 걀라르호른과의 전투는 더 치열해지게 되는데.

지구에 도착한 철화단은 아브라우의 대표, 마카나이 토고노스케와 쿠델리아를 만나게 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마카나이를 에드먼턴에서 열리는 전체 회의까지 데려가는 임무를 떠맡게 되는데.

에드먼턴으로 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었던 철화단은 걀라르호른의 습격을 받는다.
올가는 그들의 집요한 공격에 대항하기 위해 함정을 설치하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