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아주대병원이 '닥터헬기'와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운영에 필요한 의료진을 충원해달라는 이국종 교수(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의 요구를 묵살했던 내용이 담긴 병원 내부 문서가 14일 확인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아주대병원 측은 간호사는 32명이면 충분하고, 인건비를 기존 간호사 월급으로 사용한 것도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단 1명도 증원해 주지 않은 닥터헬기 전담 간호사 인건비를 받아서 기존 간호사 월급으로 사용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이 교수가 국감장에서 "괴롭다. 여기까지 인 것 같다"고 표현한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병원 측은 이 교수가 3개월 후에 요구한 닥터헬기 전담 간호사 1명 증원 요청도 불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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