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화) 오전 7:02

logo

  • home
  • head
  • itnews
  • product
  • mobile
  • game
  • benchmark
  • analysis
  • blog

개봉 2024.06.05. / 장르 드람 / 국가 대한민국 감독 : 조지 밀러 출연 : 안야 테일러 조이, 크리스 헴스워스 등 ...
개봉 2024.05.22. / 장르 액션 / 국가 미국 감독 : 조지 밀러 출연 : 안야 테일러 조이, 크리스 헴스워스 등 ...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17.11.20 17:04



▲ 강제적 셧다운제 폐지법을 발의한 김병관 의원 (사진출처: 김병관 의원 공식 페이스북)

게임업계 출신 국회의원 1호, 김병관 의원이 ‘강제적 셧다운제’ 폐지법을 발의했다. 작년부터 셧다운제 폐지법을 준비 중이라 전한 바 있는데 그 결과물을 지금 보여준 것이다.

김병관 의원은 11월 20일,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의 핵심은 지난 2011년에 시작된 ‘강제적 셧다운제’를 폐지하는 것이다. 근거로 든 것은 총 3가지다. 우선 실효성이다. 부모 아이디나 주민번호를 도용해 게임을 하거나, 홍콩이나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 콘텐츠를 이용하는 식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여기에 실효성이 부족한 셧다운제를 지키기 위해 국내 게임사는 성인인증 시스템과 서버를 구축하며 별도 인력과 비용을 소모해야 한다.

두 번째는 형평성이다. 방송의 경우 청소년유해매체물만 방송시간을 제한하고 있는데, 게임은 연령등급에 관계 없이 모든 온라인게임의 심야 시간 서비스를 제한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는 것이다. 여기에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이하 게임법)’에 부모가 자녀의 게임 이용시간 제한을 요청하는 ‘선택적 셧다운제’가 있고, 게임은 청소년의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것이기에 업종에 대한 야간출입제한을 각 법률에서 하는 것처럼 ‘셧다운제’도 ‘청소년보호법’이 아닌 ‘게임법’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게임에 대한 관리를 ‘게임법’에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마지막은 셧다운제로 인한 기본권 침해다. 게임을 비롯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지나친 간섭은 청소년의 행복추구권과 부모의 교육권, 그리고 게임업체의 평등권과 표현의 자유 등을 침해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셧다운제는 문화에 대한 자율성과 다양성을 보장하는 시대 흐름에도 역행하는 법이라고 덧붙였다.

게임업계 현업 종사자 출신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김병관 의원은 작년부터 셧다운제에 반대 의견을 낸 바 있다.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셧다운제는) 없어져야 할 법이다’라고 밝힌 바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입장 후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도 취지는 나쁘지 않으나 적용 방식이 청소년 인권을 지나치게 침해한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올해 9월에도 ‘강제적 셧다운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따라서 관건은 20대 국회에서 ‘셧다운제 폐지법’이 통과될 수 있느냐다. 셧다운제 폐지법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발의된 바 있으나 본회의를 넘지 못하고 폐기됐다. 즉, 이번이 2회차 도전이라는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여야 의원 12명이 참여하는 ‘대한민국게임포럼’이 출범하는 등 국회와 게임업계의 접점이 커지고 있어 이번에야말로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현재 ‘강제적 셧다운제’는 청소년보호법이며, 이 법의 상임위는 여성가족위원회다. 그리고 여성가족위원회는 장관 후보로 자리했던 정현백 장관에게 ‘셧다운제 폐지에 동의하냐, 안 하냐’를 물었을 정도로 셧다운제에 대한 후보의 생각을 중요하게 여겼다. 여기에 정현백 장관 역시 “셧다운제는 초기에는 반발이 많았지만 정착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폐지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중요한 기로에 선 ‘셧다운제 폐지법’이 과연 20대 국회를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AMD 젠 아키텍처 분석 (프론트엔드, OP캐시, CCX, 인피니티 패브릭) 6 2017.07.23
선 넘은 금리... 신용대출 6%, 주담대 4% 돌파 2 2022.07.29
[국정감사] 국감장에 등장한 '하프라이프: 알릭스'와 '리니지W' 4 2021.10.01
공군감찰·청와대 청원대상 황제병사는 지금 '휴가중' 3 2020.06.16
[PUBG] 테스트 서버 - PC 1.0 버전 패치노트 #6.3 1 2020.03.11
넥슨 V4, 마침내 엔씨소프트 리니지 격파? 1 2019.11.10
일본서 또 암호화폐 해킹 사고...비트코인 등 380억원 유출 1 2019.07.12
청하 (CHUNG HA) - "Snapping" MV 1 2019.07.06
檢, 삼성서비스 前 대표 영장 재청구 "조세법위반 추가" 1 2018.06.07
여성가족부 자존심 된 '셧다운제' 1 2017.07.12
'리니지2 레볼루션' 등급 재조정 효력 정지 가처분 기각 1 2017.05.21
“왜 이렇게 쏟아지는 거야?” 물폭탄 비밀 알고 보니 [지구, 뭐래?] 1 2023.07.18
게임판 '슈스케' 나온다…5月 '배틀그라운드 오디션' 출격 1 2018.04.10
예상보다 센 펠로시 첫 메시지.."시진핑, 인권·법치 무시" 1 2022.08.03
[PUBG] 무료 플레이 서비스 도입 안내 1 2022.01.01
e스포츠 인력양성 시스템 '부재'..국감 이슈로 1 2021.09.23
대륙으로 번진 '신천지 논란'..중국 정부, 신도 추적 1 2020.02.28
검찰, 서초서 압수수색..사망 수사관 휴대전화·유서 확보 3 2019.12.02
[로스트아크] 5월 29일(수) 업데이트 내역 안내 1 2019.06.02
[배틀그라운드] 알려진 이슈 사항 1 2018.05.05
‘나이트 크로우’, 리니지 시리즈 넘어서 양대매출 1위 등극 1 2023.05.21
오송참사 “사과는 없었다” 1 2023.07.18
잼버리 버스 1440대 상암 집결…한덕수 "최고 긴장감 갖길" 4 2023.08.11
세계 팝의황제 'BTS' 멤버 뷔 출연 - IU 'Love wins all' MV 1 2024.02.14
원숭이두창 확진 1200명 넘어..북미·유럽 백신 접종 시작 1 2022.06.10
하태경 의원, 확률형 아이템 규제 법안 발의 예정 1 2021.03.15
또 대구,, 전주서 28세 남성 코로나19 확진 1 2020.02.20
공정위,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검찰 고발 1 2020.02.17
[V4] 연말을 따뜻하게! 크리스마스 접속 선물 & 핫타임 1 2019.12.26
"욱일기 반입 문제없다" 日올림픽장관 '뻔뻔 발언' 1 2019.09.13
현대차, 9년 만에 주가 10만원 붕괴…업황 '먹구름' 1 2018.11.20
그 꿈을 실현시키는 일입니다.. 1 2017.11.22
'오버워치' 공식 리그, 내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가 중계 1 2017.12.23
'40만 명 모였다' 서울 도심 대규모 촛불집회...대통령실 앞 충돌 우려도 4 2022.11.19
BTS 정국 '세븐',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 진입(종합) 2023.07.25
글로벌 포스, SEVENTEEN (세븐틴) 'MAESTRO' Official MV 4 2024.04.29
BTS이어 이재용도 떴다…"부산엑스포 유치 히든카드" 1 2022.09.20
[MBN 여론조사] '경기지사' 김동연 47.9% 김은혜 38.8% 강용석 5.6% 1 2022.05.06
[단독] 이재명 '주 4일제' 띄운다.."인간다운 삶 위해 가급적 빨리" 1 2021.10.27
병원 수술실 CCTV 설치, 국민 97.9% 찬성 1 2021.06.28
"국민께 깊은 마음으로 송구..부당 이익 반드시 환수할 것" 1 2021.03.07
이것이 바로 진짜 사나이! 화제의 "가짜 사나이" 1 2020.08.30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지침 개인방역 1 2020.05.06
[르포] 아베 지역구 시모노세키, 한국 관광객 급감에 '울상' 1 2019.07.30
'폭행·배임 의혹' 손석희 JTBC 대표이사 경찰 출석 1 2019.02.16
[뉴스+] 기업들도, 취준생도, 실업자도…"하반기가 더 걱정" 1 2018.07.11
전 세계 문화황제 'BTS' 정국,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드리머스' 공연 1 2022.11.20
[단독] '라이크기획' 뺨치는 카카오-SM 계약…하이브 '강경 대응' 1 2023.02.23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내년 새 걸그룹 론칭 1 2023.09.04
집값 하락에 깡통전세 속출…보증사고 한 달만 34% 증가 1 2022.11.28
집값 폭락 가속화… “일시 쇼크” 아닌 “하락장 초입” 가능성 1 2022.09.25
"핵 전쟁 일어날까".. 푸틴,핵 위협 카드에 서방 "무책임하고 위험한 행동" 경고 1 2022.02.28
배틀그라운드: NEW STATE | 유니버스 시네마틱: 트로이의 몰락 1 2021.08.31
2월 29일 - 3월 13일, PC에서 오버워치를 무료로 체험하세요! 1 2020.02.29
[패스 오브 엑자일] 엑자일콘 한눈에 다시 보기 1 2020.01.02
[배틀그라운드] 이벤트 모드 - 워모드 : 원샷원킬이 돌아왔닭! 1 2018.06.16
실효성 없다! 김병관 의원 ‘셧다운제 폐지법’ 발의 2 2017.11.20
게임업계는 왜 '내러티브'에 주목하는가 1 2017.12.17
여기는 내 구역이야, 넥슨에 쫓기는 넷마블 수성 전략은? 1 2018.01.30
[검은사막 모바일] 4월 진행 중인 이벤트 안내 1 2018.04.07
BTS "RM - 들꽃놀이(with 조유진)" 2 2022.12.03
10만명 인파 예고에도… 무대책이 부른 ‘이태원의 참극’ 1 2022.10.30
김동연 '드라마'같은 승리..'명심'이 이겼다 1 2022.06.02
與 '전광훈·통합당 결탁' 공세.."입장 밝히고 책임 물어라" 1 2020.08.18
이슬람 무장단체, 케냐 미군기지 공격…헤즈볼라 "미군이 표적" 1 2020.01.06
시동을 걸다! 오버워치 2 “아트의 진화” 패널 요약 1 2019.11.10
"손해 봐도 안 팔아"..마트·편의점서 치운 일본 제품 1 2019.07.05
넥슨 액스(AxE), 진행 중인 이벤트 한 눈에 보기 1 2017.09.29
女동기 집단성추행 한 의대생들…출소 뒤 근황에 '경악'[뉴스속오늘] 1 2023.05.21
"쟤 더러워"...성폭행 당한 친구 왕따시켜 죽음으로 내몬 10대 '집유', 왜? 4 2023.06.22
디아블로4, 출시 5일만에 약 1조원 매출 - 시작과 함께 이미 성공한 게임으로 1 2023.06.14
`물폭탄`에 사망.실종자 벌써 50명 육박...12년 만에 최대 1 2023.07.16
‘살인면허’까지 탑재되나…‘인공지능(AI) 전투 드론’ 떴다 1 2023.09.03
[넥슨액스] 진행중인 이벤트 한눈에 보기 1 2018.01.04
'검수완박' 찬성 46.3% vs 반대 '38.4%.."검찰공화국 우려" 43% 3 2022.04.15
“인도 6년 뒤엔 中 인구 추월”…처음으로 ‘여초’ 현상도 1 2021.11.28
오딘: 발할라 라이징 사전 다운로드 안내 1 2021.06.28
코로나19 '기폭제' 광화문 집회 허용한 법원에 비난 봇물 4 2020.08.21
국정원장 내정 박지원 "대통령 위해 충성할 것" 1 2020.07.03
넥슨 모바일 MMORPG "V4" 전격 오픈 1 2019.11.10
"또 터졌다!" 방탄소년단 새 앨범, 전세계 86개국 차트 1위 석권 1 2019.04.14
중국, 역사상 최초로 달 이면에 탐사선 착륙시킨다 1 2018.12.09
사법농단에 뿔난 변호사들, “비공개 문건 공개하고 검찰 수사하라” 1 2018.06.11
윤 대통령 "정유 · 철강 업무개시명령 준비…민노총 총파업은 정치 파업" 1 2022.12.04
"연봉 몇 배 오르는데 왜 안 가겠나"…공무원들 탈출 러시 1 2023.06.06
이복현 강공에 카카오 쓰나미 덮친다…김범수 벼랑 끝으로 1 2023.10.27
인구절벽 우려가 현실로… 韓 총인구 2021년 첫 감소 2 2021.12.12
[PUBG] 글로벌 E스포츠 PGC 2021 중계 채널 안내 1 2021.11.24
사람들의 “뉴스보는 방법”에 큰 변화가 시작되다 3 2023.09.29
패스 오브 엑자일 신규 리그 발표 사전 안내 1 2021.03.28
"광복절집회 허가한 판사 해임하라" 법원에 쏟아지는 비난 4 2020.08.21
'음주운전' 종근당 회장 아들 "부끄럽다"..징역 2년 구형 1 2020.07.02
`제2의 BTS 찾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몰린 미국 바이어들 1 2019.11.10
불매운동에 '아사히 맥주' 판매 중단 수준..日 맥주 수입 99.9%↓ 1 2019.10.18
전 세계 문화대통령 ‘BTS(방탄소년단)’ 비틀스 이후 팬층 가장 넓어” 1 2019.04.14
배틀그라운드, 4x4km 신규맵 '사녹' 4차 테스트 실시 1 2018.06.01
6억·7억씩 빠진 송파 아파트값…전셋값 '역대급 하락'에 더 추락하나 1 2022.11.04
"집이 하나도 안팔려요“ 한국 집값 아직도 한참 비쌉니다. 1 2024.01.13
오버워치 디지털 만화: “응징의 날” 1 2018.04.06
OGN 배틀그라운드 2018 HOT6 PSS 시즌1 생방송 1 2018.04.15
"젊은층, 홍준표 직설화법에 상당한 매력 느끼는 듯" 2 2021.10.26
"엔씨소프트의 몰락은 예견된 사태..이대로는 게임산업 미래 없다" [이유진의 겜it슈] 1 2021.09.01
[오딘] 전섭 최초로 신화 아바타를 뽑을것인가? 1 2021.07.10
'황제 복무' 논란 공군 부대, 대대장 '갑질·폭언' 의혹도 2 2020.06.14
톰 크루즈, 사상 최초로 우주정거장에서 영화 찍는다 1 2020.05.06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27 Nex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