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8월 15일(화), 자사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국내 정식 발매한다. 이에 앞서 출시 전날까지 예약판매도 진행된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98년 출시된 명작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의 그래픽을 일신하여, 기존 게임성을 유지하면서도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변경점으로는 최고 4K에 달하는 UHD 와이드스크린 해상도 지원은 물론 새로운 매치메이킹과 리더 보드 기능, 개인별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플레이어 프로필, 캠페인 진척도 및 단축키 클라우드 저장 기능, 고음질의 배경 음악과 사운드 등이 있다.

아울러 원작과의 완벽한 호환을 지원하여 버튼 클릭 한 번으로 ‘리마스터’ 기능을 키거나 끌 수 있고, 기존 ‘스타크래프트’ 및 ‘브루드 워’ 유저와도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윈도우와 맥 PC용으로 1만6,500원에 출시되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브라질식 포르투갈어, 유럽 및 남미식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번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14일까지 진행되는 예약판매에 참여할 경우 특전으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 하이브’, ‘코랄 커맨드 센터’, ‘아이어 넥서스’ 건물 스킨이 제공된다. 아울러 구매자 전원에게 ‘스타크래프트 2’ 협동전 임무 사령관 ‘알렉세이 스투코프’와 초상화 3종이 주어진다.

추가로 한국에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 팩이 독점 발매된다. 여기에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디지털 상품에서 제공하는 모든 구성에 더불어, 오리지널 엽서, 컬러 매뉴얼북, 마우스 패드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영웅 세 가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애완동물 ‘꼬마 해체자’ 그리고 ‘하스스톤’ 오리지널 카드 팩 7개 등이 동봉된다. 가격은 2만9,800원이며 11번가 및 토이저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7월 30일부터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미리 즐겨볼 수 있다. 향후 게임 정식 발매 후에는 가맹 PC방에서 누구나 ‘리마스터’ 버전을 플레이 가능하며, 추가 경험치와 전용 리더보드 등 혜택이 제공될 예정.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마이크 모하임 CEO는 “’스타크래프트’는 20여년 전 장대한 우주 전장으로 수백만 게이머들의 발걸음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e스포츠의 기반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회고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