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월) 오후 6:51

logo

  • home
  • head
  • itnews
  • product
  • mobile
  • game
  • benchmark
  • analysis
  • blog

개봉 2024.06.05. / 장르 드람 / 국가 대한민국 감독 : 조지 밀러 출연 : 안야 테일러 조이, 크리스 헴스워스 등 ...
개봉 2024.05.22. / 장르 액션 / 국가 미국 감독 : 조지 밀러 출연 : 안야 테일러 조이, 크리스 헴스워스 등 ...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입력 2016-06-01 16:10:17


160601-risell-sw2.jpg
▲ 웹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순위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오버워치’가 강렬한 고공폭격으로 순위를 초토화시켰다. 출시 1주일 만에 4위까지 오르며 TOP3를 강하게 압박한 것이다. 더 무서운 점은 ‘오버워치’ 폭격은 이제 시작이라는 점이다.

블리자드에 있어서 ‘오버워치’는 매우 기념비적인 게임이다. ‘스타크래프트’ 이후 18년 만에 내놓은 새로운 IP이자 첫 FPS 게임이다. 여기에 ‘하스스톤’부터 시작된 빠르고 가벼운 게임을 추구해온 방향성을 이어가는 타이틀이기도 하다. 이러한 ‘오버워치’의 가장 큰 재산은 캐릭터다. 출시 전부터 다양한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동반해 게임과 캐릭터를 동시에 알리는데 집중했다.

그리고 이러한 블리자드의 활동은 일방으로 흘러가지 않았다. 즉, 팬들도 캐릭터에 빠져든 것이다. 그 영향은 게임 밖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겐지’의 궁극기 대사 ‘류승룡 기모찌(류진노 켄오 쿠라에)’와 같은 대사가 게이머들 사이에 화제에 오를 정도로 ‘오버워치’는 이미 친숙한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오버워치’의 캐릭터가 게이머를 불러들이고, 다시 이 게이머가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사람을 끌어들이는 선 순환구조가 조성된 것이다.

‘오버워치’에 대한 열기가 이 정도다 보니 TOP3도 바짝 입이 타 들어갈 수밖에 없다. 넥슨의 경우 ‘피파 온라인 3’ 재건과 함께 ‘서든어택’도 사수하고 여름에 공개서비스에 돌입하는 ‘서든어택 2’도 신경 써야 한다. 출시 후 1위를 놓친 적이 없던 ‘리그 오브 레전드’도 심정이 복잡하다. 지난 4월에 크게 터진 ‘헬퍼’ 사태로 흔들리는 여론을 겨우 잠재워놓은 상황에서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하며 자칫 잘못하면 1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겠다는 긴장감에 사로잡힌 것이다.

여기에 ‘오버워치’는 출시된 지 1주일밖에 안 된 따끈따끈한 신작이다. 다시 말해 더욱 더 앞으로 치고 나갈 추진력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과연 ‘오버워치’가 ‘리그 오브 레전드’와 ‘피파 온라인 3’ 등장 후 정체되어 있던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TOP3를 뒤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60601-risell-sw3.jpg
▲ '오버워치'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고급 레스토랑만 빼고, 오버위치 흥행에 덩달아 신난 블리자드 군단

‘오버워치’의 등장은 블리자드 군단 전체에 ‘상승 버프’를 걸었다. 특히 상위권만 보면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번 주 상위권에서 순위가 오른 게임은 블리자드 게임밖에 없다. ‘오버워치’를 필두로 ‘디아블로 3’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타 2: 공허의 유산’,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까지 4종이 동반상승을 기록한 것이다. 반대로 ‘리니지’,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는 전주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뒀으며 ‘아이온: 영원의 탑’은 12위까지 곤두박질쳤다. 여기에 중위권에서도 ‘하스스톤’이 두 단계 더 치고 올라가며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블리자드 게임을 묶어둔 ‘배틀넷 런처’ 구조와 무관하다고 볼 수 없다. ‘오버워치’를 포함해 블리자드가 출시한 모든 게임은 ‘배틀넷’에 모여 있다. 런처를 실행한 후 원하는 게임을 골라서 접속하는 식이다. 따라서 ‘오버워치’ 출시에 맞춰 ‘배틀넷’에 모이는 유저 자체가 늘어났으며, 그 과정에서 옛날에 블리자드 게임을 즐겼던 게이머가 평소에 찾지 않던 다른 게임에도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주요 게임이 상승세에 오르고 있는 와중에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만 홀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는 점이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못내 아쉬운 면으로 남는다.

상위권에서는 앞서 말했다시피 국산 게임 성적이 말이 아니다. 특히 ‘아이온’의 경우 2016년 들어 가장 저조한 순위를 면치 못하며 체면을 구겼다. ‘오버워치’ 흥행이 일시적이라면 다행이지만 6월을 넘어 여름까지 이어질 경우 국내 게임사 입장에서는 더욱 더 머리가 복잡해진다. 게임업게 최대 성수기로 손꼽히는 여름방학은 통상적으로 경쟁이 심한 시기로 손꼽힌다. 따라서 평소에도 모든 게임사가 ‘성과 높이기’에 집중하는 시기다. 다시 말해, 내부적으로도 준비하는 것이 많은 이시기에 ‘오버워치’가 변수로 작용하며 어떻게 여름을 나아 하는가가 관건으로 떠오른 것이다.

이어서 중위권에서는 ‘블레스’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1월 출시 후 약 4개월 동안 상위권을 지키던 ‘블레스’는 5월 마지막 주에 18위를 기록하며 중위권으로 내려앉았다. PK에 초점을 맞춘 정통 MMORPG를 추구하던 ‘블레스’는 2015년부터 이어진 신작 가뭄에 단비 같은 게임으로 평가됐으나 추가 콘텐츠 수급이 느려지며 화력도 점차 떨어졌다. 네오위즈게임즈 입장에서는 ‘여름’ 시즌을 대비해 상위권 복귀를 노릴 비장의 카드를 준비해야 할 타이밍이다. 여기에 넥슨의 캐주얼 대표 주자 ‘버블파이터’와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엔비’가 동반하락을 면치 못했다.

마지막으로 하위권에서는 ‘R2’의 고공상승이 눈에 뜨인다. ‘R2’는 지난주보다 PC방 이용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는데 지난 26일부터 게임 혜택에 PC방 이용자에게 피자나 치킨과 같은 간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마비노기 영웅전’은 이번 주에도 6단계나 떨어지며 하락세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도 7단계 하락해 39위까지 내려앉았다. 여기에 ‘바람의나라’와 ‘천년호 온라인’이 ‘카오스 온라인’과 ‘겟앰프드’를 밀어내고 새로 진입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포탈 검색, PC방 게임접속, 홈페이지 방문자,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네이트, 줌닷컴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AMD 젠 아키텍처 분석 (프론트엔드, OP캐시, CCX, 인피니티 패브릭) 6 2017.07.23
유머) 인텔vsAMD 현재 상황 요약 짤 5 2017.03.04
유머) 인텔, 엔비디아, AMD 현재 시장 상황 2019.01.27
유머) 인텔 위기론 4 2017.10.28
유머) 인공지능끼리 대화화는 내용 1 2017.01.11
유머) 웃긴더빙, 지구수비대 2 2016.06.20
유머) 오버워치 플레이 실화 1 2016.07.17
유머) 오버워치 실사판 영상 3 2016.09.09
유머) 오리지날 아재개그 모음 (레전드) 3 2017.09.16
유머) 오리지날 아재개그 모음 (레전드) 4 2017.01.14
유머) 엄청난 운전 테크닉 1 2017.05.20
유머) 어떤 기자의 가상화폐 도전기 4 2018.01.12
유머) 야구 슬라이딩 고수 2 2016.05.20
유머) 안철수, 시무식에서 가.즈.아 외쳐 2 2018.01.18
유머) 악의 축이 된 통신사를 표현 1 2017.09.27
유머) 스물 여섯 민철이의 포경수술 3 2016.06.29
유머) 수강신청 프로게이머 2 2016.09.04
유머) 서든어택2를 하다 걸린 아들 2016.07.07
유머) 보이스리플 성대모사 역대급 레전드 모음 1 2016.10.29
유머) 배틀그라운드에 중독된 네이마르 3 2018.01.21
유머) 네이버 지식인 초등학생 vs 성인 대결 2 2016.09.18
유머) 남자와 여자의 차이 2016.03.23
유머) ‘옵션열기’도 붙여넣는 ‘컴맹’ 댓글 부대? 2 2017.12.07
유머) AMD 퓨리 그래픽카드 나왔을때 당시 상황 3 2017.02.09
유머) AMD 라이젠에 밀려오는 불도저의 그림자? 4 2017.02.24
유머) AMD 라이젠 출시 임박에 따른 옛날 만화 3 2017.02.09
유머) AMD 라이젠 삼행시 1 2017.03.04
유머) AMD vs 인텔 만화 시리즈.3 2017.02.13
유머) AMD CPU를 사지 말아야 하는 이유 1 2018.05.13
유머) 30년후 블리자드 본사 외전 1 2016.06.21
유머) 30년후 블리자드 본사 1 4 2016.06.19
유럽서도 대세는 친환경차…내연차 판매량 절반 이하로 ‘뚝’ 1 2023.10.04
유동수 의원 “엔씨소프트, 확률형 아이템으로 소비자 속여” 2 2021.10.06
유니클로 회장 "일본 이대로 가다간 망한다" 1 2019.10.18
유니클로 매출 한 달 새 40% 급감.."이번엔 다르다" 1 2019.08.01
위키트리 선정 2016년 10대 "성지글" 1 2016.12.21
위조주식 발행 삼성증권, 솜방망이 처벌 논란 8 2018.06.22
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블록체인 웹3 품고 글로벌 흥행 시도 1 2024.03.13
위메이드 '미르4', 4대 앱 마켓 인기 1위 등극 1 2020.11.28
위대한 세계 음악황제 BTS 파워, 멤버 '정국'도 신기록 1 2023.07.15
위대한 BTS(방탄소년단), UN 연설 "Youth Strategy Launch" 1 2018.09.27
위기의 이마트...첫 전사 희망퇴직 받는다 1 2024.03.25
위기의 엔씨소프트, 20만원 마져 붕괴 1 2024.01.17
웹젠 기대작 뮤 레전드 소개 영상 1 2016.08.17
웹젠 '뮤 아크엔젤' 장기흥행 청신호 1 2020.07.08
월요일 아침부터 4호선 멈춰, 시민들 분노 3 2018.10.29
월드컵, 네이버에선 못 본다 1 2018.06.15
원희룡, 은마아파트 GTX 반대에 “극단적 이기주의, 더는 못 받아들여” 1 2023.01.18
원작의 핵심 요소 그대로! ‘리니지M’ 6월 21일 출시 1 2017.05.20
원스토어와 멜론의 불편한 오버랩: 유튜브 끼워팔기 논쟁 [IT+] 1 2024.02.22
원숭이두창, 전세계 확산 지속 - 30개국까지 확산, 공포확대 2 2022.06.02
원숭이두창 확진자, 2000명 돌파..급격한 확산세에 '비상' 1 2022.06.18
원숭이두창 확진 1200명 넘어..북미·유럽 백신 접종 시작 1 2022.06.10
원숭이두창 여러 대륙으로 확산.."이례적 전파·감염경로 불분명" 1 2022.05.23
원숭이두창 감염 6천건 돌파, 전세계 비상상태 선포 재검토 1 2022.07.11
원격의료 활성화 우회로 열릴까…공공의료 데이터 개방 가속도 1 2023.07.21
원격의료 그렇게 반대하더니…일본 의사들 확 달라진 이유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1 2023.06.05
웃으면서도 더 공감이 가는 명언을 말하는 박명수 명언 몇개 입니당 ^^ 1 2017.11.12
웃긴 움짤 모음3 2016.01.28
웃긴 움짤 모음2 2016.01.28
웃긴 움짤 모음1 2 2016.01.28
웃긴 움짤 모음) 거미, 강아지, 골프등 1 2016.12.25
움짤) 인공지능 로봇이 무서워하는거 2 2016.06.29
움짤) 엘리베이터 문을 파괴한 사람의 결말 2016.06.20
움짤) 심심한 고양이의 장난 2016.05.28
움짤) 생명을 구해준자의 최후 2 2016.03.23
움짤) 깜직한 고냥이 2016.08.09
움짤) 귀여운 움짤 모음 2016.11.24
움짤) 귀여운 고양이 애교 1 2017.07.21
움짤) 고양이의 촛불끄기 2016.07.11
움짤) 고양이의 유연함은 이정도.gif 2016.05.22
움짤) 고양이 좋아하시는분 보세요 2016.06.29
움짤) 거울이 신기한 고양이 2016.06.20
우크라이나 전쟁 사이버 전선으로 확대 .. 우크라이나 'IT부대' 창설, 전세계 해커에 도움 요청 1 2022.02.27
우크라 이어 이스라엘까지…자꾸 불붙는 '세계의 화약고' 1 2023.10.08
우크라 여객기 추락, 토르-M1 미사일로 격추? 1 2020.01.10
우크라 '추락 여객기, 이란 보유 러 미사일 피격 가능성' 검토 1 2020.01.09
우주항공청 연내 출범 ‘불발’…R&D 기능 놓고 여야 의견차 못좁혀 1 2023.10.06
우주에서 바라보는 실제 지구 영상 (NASA) 1 2017.06.07
우리의 여행 1 2017.12.16
우리은행, DLF 사태 이어 구멍 뚫린 내부통제까지 '비상' 1 2019.09.20
용인 확진자 직장 '티맥스소프트', '재택근무'도 '전수조사'도 없이 정상근무 4 2020.05.08
욕하면서 봤던 공영방송 KBS의 위기, 변화는 가능할까 1 2019.11.23
요즘 잘 나간다는 유튜버들의 문제? (2) 1 2019.12.29
요즘 잘 나간다는 유튜버들의 계약 문제? 1 2019.12.27
외신이 본 한국 저출생 원인은…"여성차별·집값·교육비" 2 2023.02.23
외신들 "전광훈 교회가 코로나 불길에 기름부어" 1 2020.08.17
외로운 오늘도 가면의 무대는 1 2017.12.18
외국인 투자자, 한국 주식시장 떠난다 2 2018.04.11
완전 자율주행차 시대 눈앞, 테슬라 FSD로 출근하기 1 2023.09.12
완전 삘 받은 연주자 웃김 2 2015.12.08
완전 귀여운 고양이+강아지 영상~! 1 2019.02.02
완벽한 ‘닌텐도 스위치’ 라이프 위한, 주변기기 7선 1 2017.11.28
올해 주택분 종부세 120만명이 낼 듯…첫 100만명 돌파 전망 1 2022.11.08
올해 을지연습에 서울 170여 개 기관 14만여 명 참가 1 2023.08.18
올해 e스포츠 가능성 시험한 '배그', 2018년은 실전이다 1 2017.12.17
올해 '대작의 향연' 펼쳐진다! ‘E3 2017’ 관전 포인트 1 2017.06.10
올림픽 감동 드라마)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4 2018.02.10
온라인, 모바일, VR, 콘솔 골고루... '지스타 2016'은 다르다 2016.11.18
온라인 게임 순위, "황제" 배틀 그라운드의 적수가 없다 3 2018.04.15
온라인 강사가 용접기사 직업 비하 동영상 3 2020.01.14
옥스포드 영어사전, 한국어 단어 포함 시작(Oxford) 1 2021.10.09
오큘러스 촉감 구현한 컨트롤러 특허 출원 1 2018.04.06
오송참사 “사과는 없었다” 1 2023.07.18
오송지하차도 참사 '인재' 지적…폭우 피해 속출 1 2023.07.1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7 Nex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