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금) 오후 10:13

logo

  • home
  • head
  • itnews
  • product
  • mobile
  • game
  • benchmark
  • analysis
  • blog

개봉 2024.06.05. / 장르 드람 / 국가 대한민국 감독 : 조지 밀러 출연 : 안야 테일러 조이, 크리스 헴스워스 등 ...
개봉 2024.05.22. / 장르 액션 / 국가 미국 감독 : 조지 밀러 출연 : 안야 테일러 조이, 크리스 헴스워스 등 ...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입력 2016-11-25 09:00:11


20161122142144.jpg
▲ '아이언사이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네오위즈게임즈)


FPS는 MMORPG, AOS와 함께 인기 많은 게임 장르로 손꼽힌다. 그러나 같은 장르라도 한국과 서양의 온도차이는 다르다. 한국의 경우 ‘서든어택’이나 ‘스페셜포스’와 같이 현대전 기반에 총을 중심으로 한 전투, 쉽고 빠르고 가볍게 할 수 있는 모드가 결합했다. 따라서 FPS를 많이 안 해본 친구들과도 짧고 굵게 한 판 즐기기에 부담 없다.

반면 서양 FPS의 경우, 코어 유저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 등장하는 총기 종류 자체도 많으며 킬 포인트(킬 스트릭)로 드론이나 탱크, 전투기와 같이 병기를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콜 오브 듀티’와 같은 FPS는 전작을 해본 사람도 새로운 게임이 나오면 일정 정도 적응하는 시간을 따로 가져야 할 정도로 묵직하고, 깊이 있는 전략을 선보였다.

이 둘의 우열을 가릴 수는 없다. 짧고 굵은 한 판을 앞세운 국산 FPS와 어렵지만 묵직한 한 방을 느낄 수 있는 서양 FPS는 둘 다 나름의 강점이 있다. 그러나 어느 시장이든 한 쪽에 너무 쏠려 있는 것은 FPS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국내 FPS 시장은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아바’ 후 두각을 드러낸 신작이 없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한국의 경우 FPS에 새 바람을 일으킬 신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과감히 도전장을 날린 뉴페이스가 곧 등장한다. 오는 11월 29일에 사전 공개서비스에 돌입하는 ‘아이언사이트’가 그 주인공이다. 밀리터리에 캐주얼 일변도의 국산 FPS 시장에서 ‘아이언사이트’는 과연 무엇으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까?

20161122202357.jpg
▲ 위플게임즈 이용태 리드 디자이너(좌)와 송길섭 대표(우)

현대와 미래의 혼합, ‘아이언사이트’ 제작진이 찾아낸 차별화

제작진이 찾은 답은 현대와 미래를 혼합하는 것이다. ‘아이언사이트’ 개발사 위플게임즈 송길섭 대표는 “현대전은 총으로, 미래적인 느낌은 드론으로 풀어내려 했다. 국내 FPS 역시 더 이상 총으로만 싸우는 것에서 새로운 단계로 넘어가야 할 때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실제로 ‘아이언사이트’에 등장하는 총 자체는 AK47와 같은 현대전에서 사용하는 것이지만 전투 중 호출할 수 있는 전투 로본 ‘드론’은 근미래적인 느낌이 강하다.


▲ '아이언사이트' 드론 플레이 영상 (영상제공: 네오위즈게임즈)

게임에 대한 전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이언사이트’에는 ‘콜 오브 듀티’와 같은 서양 FPS에서 자주 사용되는 요소가 곳곳에 있다. 캐릭터와 총기 레벨에 따라 새로운 스킬이나 파츠가 개방되고, 전투를 통해 모은 배틀 포인트로 특수 병기 ‘드론’을 부르는 부분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지만 서구권 FPS에서는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위플게임즈는 지스타 2016 B2B에 참여했는데 북미, 유럽, 러시아 등에서 퍼블리싱 제안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20161122202313.jpg

20161122202321.jpg
▲ 총기에 부품을 붙여 강화할 수 있다
여기에 각 부품은 총기 숙련도에 따라 점점 새로운 종류가 개방되는 식이다
(사진제공: 네오위즈게임즈)

특히 기존의 국산 FPS와 가장 다른 점은 리스폰이다. ‘서든어택’을 예로 들면, 사망 후 캐릭터가 부활하는 위치가 고정되어 있지만 ‘아이언사이트’는 리스폰 위치가 무작위로 바뀐다. 다시 말해 내가 어디에서 살아날지 모른다는 것이다. 송길섭 대표는 “아이언사이트는 기존 국산 FPS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플레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캐릭터 동선이 동적이고, 드론이나 맵에 설치된 다양한 장치와 같이 플레이어가 직접 다뤄야 할 전술 요소도 많기 때문에 더 복합적인 전략을 펼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아이언사이트’의 맵은 가만히 있지 않는다. 각 맵에는 한 자리에 고정되어 있지 않고, 계속 움직이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사전 공개서비스에서 즐겨볼 수 있는 맵 ‘타이탄’에는 주기적으로 회전하는 ‘미사일 조립대’가 등장한다. 그리고 회전하며 주요 저격 포인트 3곳의 시야를 가려버린다. 즉, 한 군데 가만히 앉아서 킬을 노리는 저격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20161122202308.jpg

20161122202301.jpg

20161122202244.jpg
▲ '아이언사이트'의 맵은 크고, 복잡하고,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제공: 네오위즈게임즈)

위플게임즈 이용태 리드 디자이너는 “아이언사이트는 맵이 대칭이 아닌 비대칭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안에 설치된 구조물과 함께 유기적으로 플레이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러한 특성이 드론과 만나며 다양한 전략전술이 가능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아이언사이트’ 맵 중에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이 있다. 이 엘리베이터에 자동 공격 드론을 실어 보내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기 기다리던 적에게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송길섭 대표는 “실제로 ‘아이언사이트’에는 둥글게 생긴 ‘파이어플라이’라는 드론이 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드론이 폭발하며 주위에 상당한 대미지를 입힌다”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국내 유저는 ‘아이언사이트’와 같은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많다. 이에 제작진이 넣은 것이 싱글 미션이다. PvE로 진행되는 ‘싱글 미션’은 ‘배틀필드’와 같은 멀티플레이 위주 FPS가 그렇듯 PvP를 배우는 장으로 활용된다. 이용태 디자이너는 “전투 중 드론을 사용하는 방법은 물론 폭탄 설치와 같은 기본적인 플레이를 알려준다. 특히 폭파 미션의 경우 맵이나 폭탄 위치가 실전을 연습하기 좋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테스트에서 지적된 불편한 부분을 고치는 작업이 진행됐다. 이용태 디자이너는 “테스트 과정에서 ‘드론’의 체력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서 이를 명확하게 볼 수 있는 체력 바를 넣었다. 게임을 할 때 불편한 부분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할 예정이다”라며 “기본적으로 ‘아이언사이트’는 쉬운 게임은 아니다. 게임이 어렵다는 유저 의견을 받아들여 게임을 쉽게 만드는 것은 ‘아이언사이트’의 방향성과 맞지 않다. 어려운 게임과 불편한 게임은 엄연히 다르다. 쉽지는 않지만, 불편한 점이 없는 게임으로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AMD 젠 아키텍처 분석 (프론트엔드, OP캐시, CCX, 인피니티 패브릭) 6 2017.07.23
오송 지하차도 침수됐는데, 김영환 지사는 왜 괴산으로 향했나 3 2023.07.18
오버워치에서 경험치를 두배로 획득하세요! (6월 9일~12일) 1 2018.06.09
오버워치에도 랭크게임이! ‘경쟁전’ 6월 중 열린다 1 2016.06.05
오버워치를 즐기는 연예인들은 누구일까 1 2017.03.04
오버워치, 전세계 e스포츠 종합 "절대 황제 게임" 등극 1 2019.03.02
오버워치, 마침내 롤꺽고 1위 등극 2 2016.06.18
오버워치, 2016 G-Rank 시상식 대상 수상 1 2016.12.09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2 실시간 생중계 1 2017.01.31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2 (화요일) 생중계 3 2017.01.24
오버워치 한국어 성우 정보 (2017년 12월 1일 기준) 1 2017.12.23
오버워치 한국어 성우 정보 (2016년 11월 7일 기준) 1 2016.11.13
오버워치 패치노트 - 2017년 9월 22일 2017.09.23
오버워치 패치 노트 – 2017년 3월 1일 1 2017.03.01
오버워치 패치 노트 - 2018년 1월 31일 1 2018.02.01
오버워치 패치 노트 - 2017년 12월 1일 1 2017.12.01
오버워치 테스트 서버 영웅 밸런스 변경 1 2016.11.13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가 시작됩니다 (11/24~1/19) 1 2018.12.07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 최신 일정 안내 1 2018.12.15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4강 대진 및 일정 2 2018.08.04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 최신 경기 일정(7/19-22) 1 2018.07.16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이 시작됩니다 1 2018.03.17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결승전 - 5월 12일 1 2018.05.05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 최신 경기 일정 (4/20~4/22) 1 2018.04.20
오버워치 전국 PC방 경쟁전 1 2017.02.28
오버워치 이야기: “돌아온 정켄슈타인” 1 2017.10.28
오버워치 위도우메이커를 너프시킨 장본인 2 2016.07.01
오버워치 월드컵이 돌아옵니다 1 2017.04.02
오버워치 월드컵: 미리 보는 상위 8개 팀 1 2018.10.28
오버워치 월드컵, 2016 블리즈컨서 열린다 1 2016.08.05
오버워치 월드컵 조별 예선 미리보기: 인천 1 2018.08.15
오버워치 월드컵 뷰어: e스포츠를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 1 2018.11.03
오버워치 월드컵 - 한국 무실점 전승으로 8강 진출! 3 2016.11.01
오버워치 옴닉의 반란 1 2017.04.23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시즌 2의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1 2019.03.17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 예선 참가 접수 안내 1 2017.06.17
오버워치 여신 탄생? 강민지 아나운서 2 2016.10.07
오버워치 아나 성우 자진 하차… 블리자드 공식입장 '곧' 1 2016.07.23
오버워치 신규영웅 오리사 소개영상 1 2017.03.23
오버워치 신규 전장 : 호라이즌 달 기지 1 2017.06.17
오버워치 신규 영웅 정체는 '힐링 스나이퍼'? 1 2016.07.10
오버워치 신규 영웅 - 오리사를 소개합니다 1 2017.03.04
오버워치 신규 영웅 '모이라', 신규 단편 애니 '명예와 영광' 1 2017.11.04
오버워치 성우 인터뷰 - 한조, D.Va, 겐지, 트레이서, 윈스턴, 위도우메이커 1 2016.09.15
오버워치 설날 맞이 특별 이벤트 (~03/06) 1 2018.02.18
오버워치 리플레이 기능을 소개합니다: 여러분이 과거에 즐겼던 게임을 새로운 관점에서 시청하세요 1 2019.06.02
오버워치 리그, 주말 리그 대진표 및 경기 시간 2019.04.05
오버워치 리그 2020시즌 일정이 발표되었습니다! 1 2019.12.11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뷰잉 파티 – 2월 15일 / 2월 22일 1 2019.02.16
오버워치 디지털 만화: “응징의 날” 1 2018.04.06
오버워치 디바 설맞이 스킨 2017.01.21
오버워치 덕후 능력 시험 1 2016.12.16
오버워치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 소집 / 심장 / 용 / 영웅 2 2016.06.05
오버워치 단편 애니메이션 | “재회” 1 2018.11.03
오버워치 단편 애니메이션 | “일어나요!” 1 2017.08.26
오버워치 단편 애니메이션 | “슈팅 스타” 1 2018.08.22
오버워치 단편 애니메이션 | “마지막 바스티온” 1 2016.08.19
오버워치 깃발뺏기 업데이트 1 2017.01.25
오버워치 기간 한정 이벤트 | 황금 돼지의 해 2019 1 2019.01.29
오버워치 경쟁전 6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1 2017.09.08
오버워치 각 캐릭터 게임플레이 영상 1 2016.06.05
오버워치 각 영웅 궁극기 소개 (Overwatch Hero Ultimate skill) 1 2016.05.22
오버워치 Nintendo Switch 전격 출시 1 2019.10.26
오버워치 BGM 감상 - Overwatch Original Soundtrack 2 2016.07.01
오버워치 APEX 시즌2, 17일 개막 1 2017.01.11
오버워치 7시즌이 곧 종료됩니다 1 2017.12.30
오버워치 27일부터 4일간 무료 1 2017.05.20
오랜 침묵 깨고, '로스트아크' 9월 15일부터 2차 테스트 1 2017.08.26
오딘: 발할라 라이징 사전 다운로드 안내 1 2021.06.28
오늘부터 오버워치 경쟁전 시즌3 시작 1 2016.12.01
오늘부터 블소 전면 무료화 2016.12.14
오늘부터 리니지 이터널 CBT 시작 3 2016.11.30
오늘부터 간호사가 의사업무 일부 수행 “병원장이 범위 지정” 5 2024.02.27
오늘부터 '아이템' 확률공개..유인촌 "이용자·사업자 신뢰회복 기회" 1 2024.03.22
오늘 오버워치 APEX 결승전 진행 1 2016.12.03
오 마이 갓, 오버워치까지! 한국인은 위험해 1 2017.08.12
예천군, 원격 의료 서비스 지원 2 2023.02.22
예상보다 센 펠로시 첫 메시지.."시진핑, 인권·법치 무시" 1 2022.08.03
예쁜 여자친구 vs 지포스GTX 1080 5 2016.06.29
영화 "아바타2" 흥행 돌풍 1 2023.01.04
영끌족 "더는 못 버틴다"…한 달 만에 아파트 경매 60% 급증 1 2023.04.10
영끌·빚투족 어쩌나..가계빚 1천조 시대에 금리상승 '시한폭탄' 1 2021.03.14
열기 아직 후끈, '배틀그라운드' 판매량 200만 장 돌파 1 2017.05.06
연세대 출신 의원들, '류석춘 교수직 박탈 촉구' 서한 1 2019.09.23
연말연시 세일: 오버워치 50% 할인 1 2017.12.17
역시 세계적인 기업…미국서 평가 1위 '싹쓸이' 1 2023.09.12
역시 몸매짱,, 설현 최신 움짤 1 2017.05.09
역대급 가성비 SUV 등장, '2021 폭스바겐 티구안' 1 2021.07.28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빨리 팔렸다, PS4 판매량 4,000만 대 돌파 1 2016.05.27
역대 스타리그 오프닝 TOP 10 1 2020.06.25
여행 풀렸는데 '원숭이두창' 세계 확산..팬데믹 될 가능성은? 1 2022.05.22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마음 3 2016.02.29
여의도 나이스그룹 사옥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3 2020.06.17
여야, 검수완박 "박병석의장 중재안" 전격 수용, 검찰개혁 "급가속" 4 2022.04.22
여성가족부 자존심 된 '셧다운제' 1 2017.07.12
여름 휴가비 조심해라! 2분기 출시될 게임 기대작 9선 1 2018.04.01
여론조사) 국민들은 야당을 심판하길 바란다 1 2020.01.02
여기는 내 구역이야, 넥슨에 쫓기는 넷마블 수성 전략은? 1 2018.01.30
엠폭스 환자 2명 추가돼 54명...국내 확산세 지속 1 2023.05.04
엠폭스 누적 확진 47명…국민 40% “정확히 아는 정보 없어” 1 2023.05.02
엠폭스 90명 돌파...전문가들 "확산경로 정확히 공개해야" 1 2023.05.30
엠씨더맥스 컴백 티저 1 2016.01.27
엔씨소프트의 마지막 희망 '리니지W', 유저들의 평가는? 3 2021.11.08
엔씨소프트의 마지막 희망 'TL' 출시, 시장 반응은? 3 2023.12.08
엔씨소프트도 가상현실 게임 개발로 2 2016.04.0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7 Nex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