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에 경고.."트럼프 재보복 시 이스라엘은 가루될 것"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모흐센 레자에이 이란 전 혁명수비대장은 5일(현지시간)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살해한 데 대한 이란의 보복에 미국이 대응에 나설 경우 이스라엘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가혹한 보복이 있을 것이다."(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미국이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살해한 후 이란의 대미 보복 가능성과 능력에 전 세계의 촉각이 곤두선 상태다.
원문보기 - https://news.v.daum.net/v/20200106112802288
미국·이란 군사충돌 '초읽기'..왜 극단으로 치달았나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 전쟁의 암운이 짙어지고 있는 미국과 이란의 일촉즉발 위기 상황은 지난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합의(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를 일방적으로 탈퇴하면서 어느정도 예고된 것이었다. 이후 미국의 이란 경제 제재는 갈수록 수위가 높아졌고, 이에 대한 이란의 반미 목소리 역시 높아졌다. 그로부터 정확하게 1년 뒤 이란도 JCPOA 이행 수준을 단계적으로 낮추면서 양국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은 더욱 고조됐다. 여기에 ‘탄핵’과 ‘대선’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내 정치 일정도 양국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부추기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