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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는 좋았지만 공급 부족 해결 못해" 고민 안은 인텔 3분기 실적 발표


3분기에 기록적인 매출을 기록한 인텔이지만, 경영진의 입장은 난처하기만 하다.

지난 1월 인텔은 제조 공정에서의 문제를 해결해 수급 부족을 예방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타깝게도 인텔 CEO 밥 스완은 PC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현상이 2019년 말까지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인텔도 2019까지 제조 규모를 25% 늘리는 데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스완은 “인텔의 의도는 고객사의 성장을 가로막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정적인 면에서는 모든 지수가 다 양호했다. 인텔은 60억 달러 수익을 올렸고, 재고 부족 사태로 기회를 놓쳤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92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인텔 PC 사업부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은 5% 하락한 96억 달러 실적을 냈다. 제온 중심 데이터 그룹부터 사물인터넷 그룹, NSG 등 다른 사업부도 모두 각각 4% 오른 64억 달러, 9% 오른 10억 달러 등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실적 보고에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제조 규모 문제에 애널리스트들의 질문이 집중됐다.스완은 과거와 같이 인텔이 “보급형 PC 시장에 가치 있는 프로세서를 충분히 공급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헀다. 같은 날 인텔은 보급형 PC용인 신형 아톰 칩 트레몬트(Tremont)을 발표했다. 기본적으로 스완은 인텔은 지난 3년 간 마이크로프로세서 사업이 20%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시장의 성장세가 예측을 훨씬 넘었다는 것이었다. 스완은 “3년간의 성장세가 그 정도로 폭발적일 것이라고는 내다보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까지 25% 설비 증설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스완은 어쩌면 지나치게 많은 투자 금액일지도 모른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사용자나 기업을 안심시킬 수 있는 재고를 충분히 비축할 수 있다는 장점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시점에서 스완은 인텔이 충분한 재고와 공급 역량으로 다시 한 번 PC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4분기 수요에 바로 대처할 수는 없어서 PC 시장 성장세에는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스완은 이를 가리켜 “원하지 않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투자액은 14나노와 10나노 공정 양쪽에 모두 쓰일 것이다. 인텔은 2년 안에 다음 단계인 7나노 공정으로 이동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UV(extreme ultraviolet) 리소그래피 기술을 활용한 7나노 기반의 데이터센터용 별도 GPU는 2021년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스완은 2021년 경에는 다시 틱톡 공정으로 돌아갈 수 있겠지만, 제조 공정의 진보는 2년에서 2.5년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스완은 10나노 공정의 생산량이 “상당히 훌륭한” 수준이며 이미 10나노 아이스 레이크 탑재 시스템 18종을 출시했고, 연내에 총 30종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자신했다. 또한, 인텔이 “4분기의 공정 리더십 확보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확보’라는 단어 사용에서 리더십 상실을 전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 흥미로웠다. 다양한 제조 업체의 서로 다른 공정 기술을 직접 비교하는 것은 어렵지만, AMD의 7나노 공정으로의 이전은 인텔의 10나노 칩 출시보다 더 빨랐다.

인텔 실적 발표는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성공적인 실적과 자체 수요 예측의 실패다. 스완 역시 두 가지 모두를 언급했다.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실적 발표는 “훌륭한 3분기였다”고 마무리했지만, 동시에 “인텔이 더 많은 것을 해낼 것이라고 기대한 고객을 실망시켰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다음주에는 AMD의 실적 보고가 예정되어 있다. editor@itworld.co.kr 

원문보기: http://www.itworld.co.kr/news/134631#csidxf406303eb0b131c8bda7e0c9dc2ece8 onebyone.gif?action_id=f406303eb0b131c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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