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사=증권사' 현금배당 맹점 드러나
"단순 실수라지만 자본시장 40년 역사상 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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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삼성증권 '배당 착오' 사태는 전체 증권사의 거래 시스템 리스크가 그대로 드러난 사건이다. 팻 핑거(Fat Finger·사람의 손가락이 자판보다 굵어 가격 또는 주문량을 실수로 입력하는 것)라는 실수로 사태를 덮기엔 주식 거래 등 자본시장의 밑바탕인 거래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손봐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