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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Raphael | Computerworld

구글 픽셀 스마트폰은 (겉보기에는 하나의 장치이지만)큰 퍼즐의 한 조각에 불과하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필자는 구글 픽셀을 단순히 스마트폰 한 종으로 봐서는 안 되는 이유를 설명했었다. 구글은 픽셀로 두 가지를 취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과거처럼 제조업체에 안드로이드를 개방하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의 직접 통제 아래 이상적인 안드로이드 장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구글은 두 가지 선택권을 주고 있다. 소비자에게 안드로이드를 완전하게 경험할 수 있는 장치를 제공하고, 다른 스마트폰 제조업체에는 창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것이다.

물론 "다 좋은데...대부분 소비자는 동네 통신사 대리점을 방문해 (폭발하지 않는)최신 삼성 스마트폰을 구입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픽셀 스마트폰이 큰 영향을 가져오지 못할 듯 싶은데..."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일리 있는 주장이다. 현재 픽셀 스마트폰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은 미미하다. 그러나 큰 그림을 봐야 한다.

벌써 웹상의 여러 리뷰에서 픽셀이 미친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장치에 있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더 와이어커터(The Wirecutter)는 픽셀을 '최고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추천했다. 과거에는 삼성 갤럭시 S 라인을 추천했던 사이트이다. 삼성 소프트웨어가 크게 개선됐지만, 구글과 중복되는 부분과 버그가 있고, 이런 이유로 픽셀을 찾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안드로이드 버전 업데이트도 뒤쳐진다.

안드로이드 센트럴(Android Central)도 픽셀을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추천했다. 방수 기능과 스토리지를 확장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앞서 추천했던 삼성 갤럭시 S7은 2세대 구형 안드로이드 버전이 탑재되어 있어, 픽셀의 안드로이드 버전에 경쟁 상대가 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버지(The Verge)는 LG V20과 픽셀을 비교 평가했다. "LG V20과 함께 픽셀 XL을 사용했다. V20은 픽셀 XL의 경쟁 상대가 될 수 없다. 구글이 처음 만든 스마트폰은 '완전한' 제품이다.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는 회사만 이런 제품을 만들 수 있다. LG는 그렇게 할 수 없다."

이런 리뷰들이 많다. 이제 필자가 주장하려는 점을 이해할 것이다. 픽셀은 판매 실적과 상관 없이 모든 안드로이드 장치의 '비교 기준'으로 자리를 잡았다(대부분은 못하다는 평가). 구글이 처음으로 모든 것을 통제해 만든 제품이 꽤 인상 깊은 성과를 일궈낸 것이다.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없는 상태에서(그리고 더 많은 절충이 필요했던) 넥서스는 구글 팬들의 호감을 샀지만 메인스트림 시장의 '황금률'이라는 성과를 일궈내지는 못했다.

기억할 점이 있다. 구글은 픽셀 폰에서 구글 서비스가 빛나도록 '앞과 중심'에 배치했고, 이를 통해 성과를 일궈냈다(다른 제조업체들이 꺼리는 방식). 이와 함께 생태계 전반의 통일된 인터페이스, 우수한 A/S를 지원하면서 비길 데 없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면, 다른 안드로이드 장치들을 '2등급'으로 전락시킬지 모른다. 물론 이는 앞으로 지켜볼 부분이다.

지금 당장도 매출 추정치가 나쁘지 않다.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는 새 보고서에서 구글이 2016년 말까지 300만 대의 픽셀 스마트폰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에 5-600만 대를 판매, 60억 달러의 하드웨어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버라이즌, 특히 인도에서 매출 실적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건 스탠리의 전망은 지금까지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수치'는 큰 퍼즐의 조각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보도한 내용을 보자.

"픽셀은 구글 어시스턴트, 픽셀 카메라, 데이드림, 더 튼튼한 앱 통합성, 확산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페이 등 고유의 장점을 자랑한다. 모건 스탠리의 분석에 따르면, 이런 부분들은 사용자가 안드로이드에 더 많은 지출을 하도록 만들 것이다. 모건 스탠리는 픽셀이 구글의 검색 광고 실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광고주들이 이런 소비자들에게 도달하기 위해 더 많은 광고비를 지출할 것이기 때문이다."

결론이 났다. 픽셀은 구글이 모바일에 대한 비전을 메인스트림 사용자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이다. 이는 구글의 실적에 도움을 줄 것이다. 또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도 도움을 줄 것이다.

또 구글의 노력이 가져온 변화라는 씨앗은 이제 막을 싹을 틘 것에 불과하다. 이런 궤적이 계속된다면, 싹이 꽃으로 변할 것이다. 그리고 전체 안드로이드 생태계가 조금씩 꽃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원문보기: http://www.itworld.co.kr/news/102383#csidx362f7495a643e1abd85624b639c1358 onebyone.gif?action_id=362f7495a643e1a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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