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MBC 기사에 이어 조선일보에서도 LTE-A 허위 광고에 대해서 파해쳤네요
[서울 8개 지역서 속도 실측해보니… 일부선 LTE보다 느려]
광고 마케팅 비용에만 '펑펑' 網투자에는 소홀했기 때문
각10번씩 80번 실측 평균속도… 광고한 속도의 16%에 그쳐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선 LTE가 2~8배 빨라
이동통신사들이 '영화 한 편을 1분 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기존 LTE(롱텀에볼루션)보다 2배 빠르다'고 선전하며 소비자들에게 마케팅을 벌여온 LTE-A(어드밴스트) 서비스가 실제로는 선전 내용의 16% 수준밖에 안되는 느린 속도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통사들이 이론상 최대 속도를 마치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과장해 마케팅한 것이다. LTE-A는 각각 다른 주파수를 쓰는 2개의 LTE를 연결해, 이론적으론 LTE보다 2배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기술이다.
본지 취재팀이 23~25일 3일 동안 서울 강남역·대학로·신도림·북악산·잠실·홍은동 등 8개 지역에서 이동통신의 속도를 실측했다. 대상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3사의 LTE와 LTE-A다. KT는 LTE-A를 제공하지 않아 LTE 서비스만 측정했다.〈그래픽 참조〉
네트워크 관련 일을 하고 있다면 LTE나 LTE-A 속도 가지고 광고할때 웃음밖에 안나왔을텐데요. 이제서야 밝혀지는군요. 그냥 무선은 무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