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20일 뉴욕에서 개최된 이벤트에서 신형 윈도우 태블릿 서피스 프로3를 발표했습니다. 기존에 예측됐던 서피스 미니와 대화면 서피스3의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신형 서피스 프로3의 외관은 기존 서피스 프로2에서 많이 달라졌습니다. 기존 서피스 프로2는 가로 세로 16:9, 1920×1080 해상도의 10.6인치 사이즈였지만 서피스 프로3는 가로 세로 3:2, 2160×1440 해상도의 12인치 사이즈로 변경 되었습니다.또한 크기가 대형화 됐으나 두께는 10.6mm에서 9.1mm로 얇아 졌고, 중량은 907g에서 800g으로 가벼워 졌습니다.

주요 사양은 메인 프로세서에 인텔 Core i3/i5/i7 라인업 중 택일이 가능하며 성능은 프로2 대비 10% 향상됐고, 쿨링 형태를 개선해 30%의 효율 향상과 소음을 최소화 했습니다.

 

 

메모리는 듀얼 채널 4GB / 8GB, SSD는 64/128/256/512GB 중 택일, 가격은 799달러부터 시작되며 최고 사양 구성인 Core i7+메모리 8GB+512GB SSD 조합은 1949달러 입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8.1 Pro, IEEE 802.11a/b/g/n/ac 무선랜, Bluetooth 4.0, 500만 화소 카메라(1080p 영상 촬영 대응), 40% 출력이 향상된 돌비 오디오 스피커, USB 3.0, microSD 카드 슬롯, Mini DisplayPort, 가속도 센서, 자이로스코프, 지자기 센서 등을 탑재합니다.

부가적인 타입 커버도 개선되어 자석에 의한 원 터치 장착은 같지만, 힌지와 접촉 부분을 개선하여 불 안정한 장소에서 사용해도 본체가 분리 될 확률을 줄였습니다. 또, 터치 패드도 면적을 63% 확대해 마찰을 78% 줄이고 조작성을 향상 시켰습니다.

옵션으로는 기가비트 이더넷포트, 4K 출력 대응 Mini DisplayPort, USB 3.0 ×3, USB 2.0 ×2 탑재 도킹 스테이션 등이 준비됩니다.

서피스 프로3는 6월 20일부터 출하가 시작되고, 글로벌 발매는 8월 말까지 완료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