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4일(현지 시간)컴퓨텍스 2013에서 VAIO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기축이 되는 VAIO Pro 그리고 보다 세련된 VAIO Duo를 발표했다.
발표회에서 최초로 등단한 아카바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보급되는 상황, PC가 주춤하고 있지만 소니는 모바일 단말 동등의 얇음과 가벼움, 그리고 배터리 구동 시간의 길이를 PC에서 제공할 수 있는 VAIO는 편리함과 생산성의 양립이 가능한 존재다"고 설명했다.
이어 VAIO&Mobile사업 본부의 VAIO 기획부 총괄 부장이 제품 정보를 설명했다.
우선 신제품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특징의 중심이 되는 것은 "Watch","Create","Listen","Connect"
Watch는 액정 TV "브라비아"로 기른 기술을 투입한 "TRILUMINOS Display for mobile"을 적용. 이전보다 색역이 넓은 장미의 빨강이나 하늘의 파랑 등을 보다 리얼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X-Reality" 기술에 의해 잃어버린 화소를 보완해 선명하게 하거나 장면을 검출하여 색 보정을 하거나 하는 고 화질화를 실현한다.
Create에 대해서는 디지털 카메라 "α" 기술이나, 소니의 CMOS 기술을 활용한 800만 화소의 "Exmor RS for PC" 이미지 센서를 후면에 첫 탑재(VAIO Duo전용).보다 선명하고 섬세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한다.
Listen은 독자적인 오디오 신호 처리 기술 "ClearAudio+"를 탑재, 이번 제품은 모바일용이지만 엔터테인먼트 용도를 상정해 오디오의 품질도 높이고 있다.
Connect는 NFC를 탑재. "One-Touch"기술에 의해 스마트폰등 NFC 대응 장치에 원터치로 음악을 전송할 수 있다.
신제품의 한가지인 VAIO Duo 13은 기존의 "VAIO Duo 11"과 같은 Surf Slider 디자인으로 통상적으로는 퓨어 태블릿이지만 액정을 올리면 키보드가 나타난다. 그러나 케이스 디자인은 재검토되고 있으며 슬라이더 부분은 이전 본체와 같은 정도의 폭이 있었지만 3분의 1정도로 좁아지면서도 보다 부드럽게 열고 닫도록 했다. 또, 액정 베젤도 작은 액자화하고 있고 액정의 크기가 1주변 크면서, 본체 크기는 가로 세로가 10mm정도 커진 정도로 두께는 거의 변함 없이 중량은 VAIO Duo 11과 거의 같은 약 1.3kg로 유지, 또 대형화에 따라 터치 패드를 탑재했다. 액정 해상도는 1,920×1,080(풀 HD).
플랫폼은 4세대 Core로 VAIO Duo 13은 Core 탑재기로는 처음으로 Connected Standby에 대응한다. 이것에 의해 대기시에도 정기적으로 통신을 하고 각종 동기화가 이뤄진다. 또, 액티브 구동 시간도 MobileMark 2007에서 15시간이라는 Ultrabook의 최장 시간을 실현하고 있다. 소니는 "배터리 구동 시간은 각사가 다른 측정 방법을 사용해 비교가 어려운 부분" 이라고 전제하고 JEITA-BAT1.0, JEITA-BAT1.0(a), MobileMark 2012의 수치도 소개했다. 각각 18시간, 11시간, 10시간으로 나타났고 실제 이용에 가까운 상황에서도 반나절 정도 되는것으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