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는 1월 28일 씽크패드 브랜드의 8인치급 윈도우8.1 태블릿 씽크패드8을 발표하고 이날부터 기업용, 1월 31일부터 개인용으로 발매를 시작했다. 편집부에 실제 기기와 커버가 도착해 리포트를 전달한다. 개인적으로 8인치 급은 아직까지 장시간의 테스트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즐기면서 검토했다.

레노버는 2013년말 같은 8인치급 믹스2 8을 출하했다. 믹스2의 가장 큰 차이는 8인치 HD IPS(1280x800) 패널이고, 프로세서는 베이트레일 Z3740(4코어 4스레드, 클럭 1.33GHz/1.86GHz, 캐시 2MB, SDP 2W)으로 클럭이 약간 낮으며, 또한 Micro HDMI 출력도 없다. 다만 중량이 약 350g, 가격은 오피스 포함 47,800엔으로 인기가 높고 품귀 상태다.

이번에 소개하는 것은 그러한 레노버가 씽크패드 브랜드로 투입한 8인치급 태블릿 씽크패드8 이다. 레노버 믹스2 8에 이어 발표된 만큼 크고 작은 부분에서 파워 업이 이뤄지고 있다. 

프로세서는 인텔 베이트레일 Z3770, 4코어 4스레드에 캐시는 2MB, SDP는 2W. 클럭은 1.46GHz에서 Turbo Boost 시 2.39GHz까지 상승하는 베이트레일-T의 최상위 SKU. 메모리는 2GB, 스토리지는 플래시(eMMC) 64GB / 128GB.

OS는 32비트 윈도우 8.1 Pro를 탑재한다. 원래 베이트레일-T는 64비트, 그리고 2GB를 넘는 메모리에도 대응하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 InstantGo가 32비트 버전만 대응하기 때문에 이러한 구성이 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8.3인치 WUXGA IPS 액정(1920×1200)에 멀티터치 대응, 또 아사히 유리사의 드래곤트레일(Dragontrail) 유리를 채용해 강도를 높이고 있다. 8인치 급의 패널로는 최고 해상도며 최대의 매력이다.

그래픽은 CPU 내장 인텔 HD Graphics. 외부 출력으로 Micro HDMI를 탑재한다. 네트워크는 IEEE 802.11a/b/g/n과 Bluetooth 4.0. 인터페이스는 Micro USB 3.0 ×1, microSD 카드 리더, 마이크로폰/헤드폰 잭, 전면 20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 센서는 자이로 센서, 근접 센서, 디지털 컴퍼스, 광 센서, 가속도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사이즈는 약 224.3×132×8.8mm(폭x깊이x높이), 무게는 약 430g. 레노버 믹스2 8은 약 350g이므로 이보다 약간 무거워졌지만 패널의 차이 등을 생각하면 허용 범위.

전면. 중앙 상단에 200만 화소 카메라, 중앙 아래에 윈도우 버튼. 윈도우 버튼과 음량을 동시에 누르면 화면을 캡쳐할 수 있다.

후면. 왼쪽 위에 800만 화소 카메라. 씽크패드의 i위 붉은 부분이 기동 중 점등한다. 아래 2개의 슬릿은 스테레오 스피커

커버 장착. 왼쪽 중앙 부근에 약간 검은 바가 있어 이 부분이 자석으로 커버를 고정한다

가로 표시

넥서스7 / 서피스2와 비교

케이스 액정 패널의 테두리 부분은 광택 있는 검은 색 후면은 블랙. 중량도 실측으로 405g으로 스펙보다 약간 가볍게 한 손으로 쉽게 들수 있다.

본체 부속 USB 출력 AC어댑터는 5.2V/2A에서 사이즈는 약 45×42×27mm, 중량 53g으로 컴팩트하다.

오른쪽 측면은 전원 버튼, 음량±, Micro USB 3.0. 왼쪽 측면은 왼쪽에 microSD 카드 리더(커버 안쪽), Micro HDMI. 아래 측면에 마이크로폰/헤드폰 잭을 배치하고 있다.

8.3인치 액정 패널은 휘도, 명암비 모든 부분에서 좋고, IPS 방식이라 시야각이 넓다. 이 패널 크기에서 1920×1200 해상도는 273ppi로 매끄러운 표시로 나타난다.

소음과 진동은 전무하고, 열은 장시간 사용하면 배후가 아련하게 따뜻해진다. 사운드는 뒷면 아래쪽에 스테레오 스피커를 배치, 크기에 비해 출력도 크고 그 자체로도 음악 및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다만 동영상은 옆으로 눕혀 보기 위해 소리가 오른쪽에(혹은 왼쪽)으로 치우쳐 버리는 것은 어쩔 수 없을듯?

또한 옵션으로서 보호 필름, 프라이버시 필터, AC 어댑터, 커버가 발매되고 있다.

ISO 불명, f/2.2,1/376초(1,836×3264 픽셀, 약 1.54MB)

OS는 32비트 윈도우8 Pro. 메모리가 2GB이기 때문에 Intel HD Graphics와 공유하면 불편할 듯한 예상도 있지만 오히려 놀랄 만큼 부드럽다.

초기 기동시 시작 화면은 2화면. 레노버 애플리케이션 이후가 프리 인스톨 된 앱이다. 또 윈도우 단추가 세로 위치에서 밑에 있기 때문에 화면 캡쳐 대부분은 세로 위치 상태로 촬영했다.

스토리지는 128GB의 SanDisk SEM128이 사용되어 나름대로 여유가 있다. 64GB 모델의 경우는 microSD카드로 데이터 용량을 추가 할 필요성이 있을 수 있다.

와이파이 모듈은 Broadcom 802.11abgn Wireless SDIO Adapter가 사용되고 있다. 이 부분은 다른 베이트레일 탑재 태블릿과 같은 구성이다.

시작 화면 1. 윈도우 8.1표준

시작 화면 2. 레노버 애플리케이션 이후 프리 인스톨 앱

기동시 데스크탑 모드

프리 인스톨이 끝난 소프트웨어에 윈도우즈 스토어 앱은 "AccuWeather","Evernote Touch","Hightail","Kindle","Lenovo Companion","Lenovo QuickCast","Lenovo Settings","Lenovo Support","Norton Studio","Skitch Touch","Zinio Reader". 동사의 유틸리티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Lenovo Quick Cast"은 세로 위치에서 기동해도 자동적으로 옆으로 위치 되어 화면 캡쳐도 누워져 있다.

앱 화면

Lenovo Settings

Lenovo Companion

데스크탑 앱은 "Lenovo Desktop Toasts For Critical Updates","Lenovo System Update","Lenovo ThinkVantage Tools","Maxthon Cloud Browser"등.

벤치마크 winsat formal의 결과는 종합 4.1. 프로세서 6.8, 메모리 5.5, 그래픽스 4.3, 게임용 그래픽 4.1, 프라이머리 하드 디스크 6.2.PCMark 8 버전2는 1233. CrystalMark는 ALU 26480, FPU 24345, MEM 24124, HDD 14319, GDI 5888, D2D 3164, OGL 3595. 참고로 Google Octance 테스트는 4482.

베이트레일 Z3740을 탑재한 아수스 TransBook T100TA는 winsat formal 명령 수행 결과 종합 4.1. 프로세서 6.3, 메모리 5.5, 그래픽스 4.3, 게임용 그래픽 4.1, 프라이머리 하드 디스크 6.1.CrystalMark는 ALU 24470, FPU 20815, MEM 20519, HDD 12923, GDI 4303, D2D 3119, OGL 3045.

결과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씽크패드8이 약간 빠르다. 다만 극적으로 다른 것이 아니라 Z3770과 Z3740의 차이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3DMark는 cloud Gate 1224/Ice Storm 13721.Ice Storm은 나름대로 움직이고 있었는데, 다른 2부분은 꾀 프레임 레이트가 느린 상태였다.

winsat formal 명령 수행 결과 종합 4.1. 프로세서 6.8, 메모리 5.5, 그래픽스 4.3, 게임용 그래픽 4.1, 프라이머리 하드 디스크 6.2

BBench. 전력 절약 모드, 백 라이트 최소, 키 스트로크 출력/온, Web순회/온, Wi-Fi/온, Bluetooth/온의 결과.

이상과 같이 레노버 씽크패드8은 베이트레일 태블릿로서는 최고 속도의 Z3770 그리고 1920×1200 해상도로 8인치 급으로서는 최고 퀄리티를 자랑하는 액정 패널을 탑재한 윈도우8.1 태블릿이다. 씽크패드 브랜드인 만큼 전체적인 제품 수준도 높다.

다른 동급에 비해 가격이 비싼 것은 유감이지만 그 만큼의 어드밴티지를 나타내고 있어 씽크패드 팬, 개인 / 기업 뿐 만 아니라 8인치급 윈도우8.1 태블릿을 검토하고 있는 유저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보도 - http://pc.watch.impress.co.jp/docs/column/nishikawa/20140205_6338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