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보안 관련 이슈라면 미국 국가 안전 보장국(NSA)이 시민들의 통화 내역등 개인 정보를 수집한 것이 폭로된 사건이다. 미국 정부가 테러 대책의 명목으로 도청을 시행하고 있는 것 자체에 그다지 놀라움은 없지만 이를 폭로한 것이 전 CIA직원이고, 또한 본인의 얼굴과 이름도 밝힌 것이 더 많은 주목을 끈 이유다. 또, NSA와 FBI가 PRISM으로 불리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대형 IT 기업으로부터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는 구체적인 정보도 밝혀지면서 지명된 기업의 관여된 부분에 대해 부정 성명을 발표하는등 이 주제에 관해서는 국제적으로도 다양한 움직임이 있었다.
또, 6월 25일에 국내에는 청와대 웹 사이트가 해킹된 것을 비롯, 정부 기관과 신문사등이 해커들의 놀이터가 되어 잦은 공격을 받고 있다. 특이한 점은 국내 보도는 어떠한 해킹 사건만 발생하면 "북한의 사이버 공격"으로 결론지어 버리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 외, 오페라가 표적형 공격을 받아 문제가 있는 오페라가 자동 업데이트로 배포됐던 사건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