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가 2013년 2분기 전세계 태블릿 시장 점유율을 발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애플의 2분기 아이패드 점유율은 32.4%로 2012년 같은 동기의 60.3%에서 반토막의 점유율을 보이며 급격히 추락하고 있습니다.
이어 삼성전자는 18%로 2012년 같은 동기 7.6%에서 10%정도 상승되었습니다. 이어 전통 PC 업체들인 에이수스와 레노보, 에이서가 매분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레노보는 세계 PC 시장 석권에 이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애플의 잃어버린 약 30%의 점유율은 삼성도 일부 흡수했지만 대부분 다양한 PC 업체들로 분산되어 흡수되고 있는 모습으로, 태블릿 디바이스가 브랜드에 따른 기능적, 성능적 차별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아이패드의 독점적 지위가 무너지고 다양한 회사의 경쟁으로 변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