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수 주 내에 아이패드용 오피스(Word, Excel, PowerPoint등)을 발표할 것이라는 정보들이 해외에서 보도되고 있다. 아이패드용 오피스는 로컬 파일과 온라인 문서(Microsoft의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인 스카이 드라이브로 추측)의 작성, 편집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라는 것.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이패드용 오피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소문은 이미 몇 개월 전부터 흐르고 있었지만, 뉴스 사이트 「The Daily」는 2월 21일자 기사에서 아이패드용 오피스의 프로토 타입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Excel, Word, PowerPoint 문서의 신규 작성 옵션이 표시된 스타트 화면의 캡쳐 사진도 게재하고 있다.
이것들 이외의 일반적인 Office 프로그램(아웃룩등)이 마이크로소프트가 계획하고 있는 아이패드용 Office에 포함될 것인가는 확실하지 않다. 이 기사에서는 아이패드용 Office는 수 주 후에 발표 될 것이라는 예측이 개제되어 있으며 구체적인 가격이나 릴리즈 시기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Office를 Windows나 Mac 이외의 플랫폼 전용으로는 제공하지 않았다. 동사는 2010년에 미국 Google의 「Google Docs」에 대항하기 위해 Office의 Web 버전을 발표 했지만 아이패드 유저가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은 온라인·문서의 표시나 다운로드에 한정되어 있었다.
아이패드 유저는 MS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Excel, PowerPoint, Word 파일을 여는 것이 아니라 Office 대신 대응하는 소프트웨어가 없으면 사용하지 못했다. 그러한 대응 소프트웨어에는 「Documents To Go」, 「Office2 HD」, 「Quickoffice Pro HD」, 미국 Apple의 「iWork Suite」등이 있다. 미국 Citrix나 미국 OnLive와 같은 기업은 아이패드로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지만, 그것들은 가상화 된 리모트 Windows 7 데스크탑이 개재하는 구조였다.
하지만 Microsoft는 빠르진 않은 페이스지만, 아이패드나 아이폰등에서 채용되고 있는 Apple의 iOS 플랫폼에 네이티브로 대응하는 소프트웨어의 제공을 시작하려는 것으로 전망된다. MS는 2011년 12월, Office의 노트 애플리케이션 「OneNote」의 아이폰 버전 최신판과 첫 아이패드용 스카이 드라이브에 액세스하기 위한 iOS 어플과 함께 릴리즈 했다. 이 아이패드용 OneNote가 MS의 첫 아이패드용 Office 어플이다.
한편, MS는 2012년 후반이나 2013년 초에 터치 조작 중심의 ARM 탑재 Windows 태블릿에 Office의 차기 버젼 「Office 15」(개발 코드명)을 탑재할 가능성도 나타나고 있다. Office의 터치 조작판을 아이패드에 이식하는 것은 MS에게 있어서 결코 무리한 시도는 아니다.
발표일의 언급은 없지만 The Daily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가까운 시일내에 아이패드용 Office에 대해서 Apple의 App Store에 등록 신청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